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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C> 200년 전 코펜하겐, 안데르센 동화로 만난다

문화, 평생

금창호 기자 | 2019. 05. 23

[EBS 정오뉴스]

'인어공주'와 '성냥팔이 소녀', '미운 오리새끼'. 아직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덴마크의 동화 거장, 안데르센의 작품들인데요. 작품 탄생에 영향을 미친 19세기 코펜하겐의 모습이 동화와 함께 서울에 재현됐습니다. 금창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바닷속 공주의 비극적인 사랑을 표현한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

 

코펜하겐의 항구, 니하운에 살았던 안데르센은 물을 소재로 짝사랑 경험을 풀어냈습니다.

 

반짝이는 물결로 둘러싸인 이 항구에선, 외다리로 세상을 떠돌며 시련을 겪은 '장난감 병정'의 이야기도 탄생했습니다.

 

안데르센의 삶과 동화가 녹아있는 19세기 코펜하겐이 서울에 재현됐습니다.

 

한·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고 200년 전, 꿈을 찾아 코펜하겐에 입성했던 14살의 안데르센을 기억하기 위해섭니다.

 

전시장 입구에는 안데르센이 코펜하겐에 처음 발을 내딛었던 '서대문'이 구현돼있습니다.

 

'성냥팔이 소녀'와 '미운 오리 새끼' 등 안데르센 동화에 영향을 미친 코펜하겐 시민들과 골목 곳곳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닐스 뵨 프리스 학예사 / 오덴세시립박물관

"이 전시를 통해서 코펜하겐을 보여주고, 코펜하겐이 안데르센에게 어떻게 큰 영감을 줬는지 알려주고자 합니다. 안데르센은 거리의 사람들, 물 위에 떠다니는 각종 통들, 

거리와 작은 돌들 사이에서 피어난 잡초에서도 영감을 얻었습니다."

 

관람객들은 가상현실 기기를 통해 안데르센의 마지막 보금자리였던 니하운 18번지 아파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전시장 밖에 설치된 안데르센 고향 생가에선 종이인형을 만들고 극장체험도 하며 어린 안데르센이 되어볼 수 있습니다.

 

다음달 14일까진, 매주 금요일마다 코펜하겐의 랜드마크를 담은 스노우볼을 제작하는 가족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안데르센 동화의 탄생지, 코펜하겐을 탐험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중순까지 계속됩니다. 

 

EBS 뉴스 금창호입니다. 

금창호 기자 guem1007@ebs.co.kr / E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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