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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막바지, 수험생 부담 줄이려면

교육, 중등

이동현 기자 | 2019. 11. 08

[EBS 저녁뉴스]

수능시험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수험생은 물론 학부모들도 하루하루 긴장감 속에 보내고 있을 텐데요. 수험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선 말 한 마디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동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능 시험을 코앞에 두고 예민해져 있는 수험생들.

 

주위의 지나친 관심은 오히려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인터뷰: 심유나 / 고3 수험생

"수능이라는 큰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 굉장히 긴 시간 동안 달려왔는데 (얼마 남지 않아서) 점점 더 불안해지고 신경이 쓰이는 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학부모들은 조언이나 좋은 말들도 지금부턴 가려서 하는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실수만 하지 말아라’ 나 ‘걱정하지 말아라’는 진심이라도 반복해서 말하면 스트레스를 주게 됩니다. 

 

‘재수는 안 된다’ 거나 ‘수능이 인생을 좌우한다’는 말처럼 자극적인 말도 삼가야 합니다. 

 

특히, 수험생의 공부 방법을 지적하거나 다른 수험생과 비교하는 말은 금물입니다.

 

지나친 격려의 말도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하루가 끝날 때 ‘수고가 많다’ 정도로 간단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정에선 평소와 같이 대화하고, 수험생이 필요하다고 요청하는 부분만 도움을 주는게좋습니다.

 

인터뷰: 정제원 교사 / 서울 숭의여고

"과도한 격려를 해주거나 불안하다고 해서 부정적인 표현을 하시면 아이들이 더 불안해질 수 있으니까 그런 부분들을 삼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수능 시험 당일에는 간단한 응원과 함께 '도시락은 잘 챙겼지'나 '수험표는 잊지 않았지' 정도의 말이 무난하다고 조언합니다. 

 

EBS뉴스 이동현입니다. 

이동현 기자 dhl@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