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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G> 가짜 뉴스, AI가 대안?

사회, 뉴스G, 평생

문정실 작가 | 2019. 10. 08

[EBS 저녁뉴스] 

'뉴스'라는 형식에 숨은 '거짓 정보', '가짜 뉴스'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면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결책을 찾기란 쉽지 않은데요, 외국에서는 가짜 뉴스 판별에 AI를 활용하는 연구가 활발합니다. 과연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뉴스G에서 만나봅니다.

 

[리포트]

 

두 개의 뉴스가 있습니다.

 

각 뉴스가 SNS를 통해 1500명에게 전달되는 시간을 비교했습니다.

 

하나가 다른 뉴스보다 6배나 빨리 도달했습니다.

 

더 빨리 전달된 것은 가짜 뉴스였습니다.

 

미국 MIT 공대는 진짜 뉴스는 가짜 뉴스와 비교해서 대중에 도달하는 시간이 6배나 더 소요되고, 가짜 뉴스는- 진짜 뉴스보다 10배나 더 많이 공유된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가짜 뉴스 중에는 특히 정치 관련 뉴스가 많았고 합니다.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가짜 정보들이 바이러스처럼 확산되는 지금 AI, 인공지능에 거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대학의 컴퓨터공학 학생 및 교수들은 가짜 뉴스기사를 찾아내고 대응하기 위해 AI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뜨는 기사의 텍스트를 분석하고 그 진위에 대한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점수를 생성하도록 시스템을 개발한 것인데요, 이 점수로 기사마다 평가를 하고 투명성을 측정합니다.

 

컴퓨터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스스로 학습하는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조작된 정보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가짜 뉴스를 찾아내는 데에서 전문가들이 말하는 AI의 장점은 바로 ‘피로도’를 느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자극적인 가짜 뉴스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는 인간과는 달리, AI는 물리적 정서적으로 피곤함을 느끼지 않고 그 타당성을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AI는 같은 이유로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데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동영상 속 얼굴 사진을 합성해 표정과 목소리까지 조작하는 ‘딥 페이크’ 기술이 대표적이죠.

 

악의적인 가짜 뉴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피해자입니다.

 

가짜 뉴스로 상처받고 피해 받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가짜 뉴스 생산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문정실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