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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Tip 진로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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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Tip 진로 Talk>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 '한농대 식량작물학과'

학과 Tip 진로 Talk, 대학

조희정 작가 | 2019. 10. 01

[EBS 저녁뉴스]

농촌인구가 감소하고 고령화됨에 따라 영농인력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능한 정예 후계농업경영인 양성에 앞장서며 청년들이 우리 농업에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대학이 있어 주목받고 있는데요, 오늘 <학과팁 진로톡>에서 미래 우리 먹거리를 책임질 한국농수산대학 식량작물학과 학생들을 만나 보시죠.

 

[리포트]

 

지난달 한국농수산대학 식량작물학과를 찾았습니다.

 

교내 농공센터에서 종자 철분 코팅기술을 이용한 파종 실습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박광호 학과장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식량작물학과

“육묘상자에다 상토를 반을 깔고 그다음에 물을 뿌린 다음에 깎은 볍씨로 이렇게 파종을 하고 그리고 흙을 덮었어요. 근데 지금 농법은 어떠냐. 빈 상자에 흙을 깔고 물을 뿌린 다음에 철분코팅. 그러면 이게 무게가 2/3 밖에 안 돼. 그러니까 가벼워.”

 

학생들은 철분코팅 볍씨 만드는 기술부터 드론을 이용해 직파재배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작목법을 익힙니다.

 

식량작물학과는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수도작과 전작, 순환농업 분야의 전문경영기술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는데요,

 

상당수의 커리큘럼에 국내외 현장교육을 접목해, 학생들이 졸업 후 곧바로 농산업 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실전 감각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박광호 학과장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식량작물학과

“우리 대학의 특화 교육, 특히 특수한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무 실습을 겸비한, 졸업 후에 바로 현장에서 농장 창업이나 승계가 가능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4차산업혁명 기술, 특히 스마트 ICT 농업을 이론과 실무 실제를 가르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가장 핫한 이슈인 기술을 교육하고 있는 것이 큰 차이점입니다.”

 

한농대는 전문 농수산인을 양성하는 3년제 국립대학으로 작물, 원예, 산림, 축산, 수산, 농수산융복합 계열의 18개 학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학생 전원은 국가 장학생으로 선발돼 입학금과 수업료, 기숙사비용 등 교육에 필요한 비용 모두를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졸업생 85% 이상이 영농에 직접 종사하고 있어 선후배 간의 네트워크가 진로 설계에 있어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김준형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식량작물학과 3학년

“선배들과의 네트워크가 되게 잘 되어 있어요. 만약에 농업을 할 시에 힘든 부분이라든가 본인이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선배들한테 조언을 구하면 건너 건너서 다 알기 때문에 그것은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서 그게 되게 잘 되어 있다고 생각을 해요.”

 

식량작물학과로의 진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에게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물었습니다.

 

강윤규 교수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식량작물학과

“우리 대학에서 요구하는 조건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고등학교 때 성적도 중요하고 그렇지만 또 기반도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후계농업인을 양성하는 학교이기 때문에 기반이 있어야지 영농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조건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농업을 해서 성공하겠다고 하는 투철한 직업의식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직업의식만 가지고도 안 되고 도전정신도 있어야 하는 그런 학생을 우리 대학에서는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생명산업시대 우리 농촌 발전을 이끌어갈 학생들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실까요?

 

전희민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식량작물학과 3학년

“저는 조부모님과 함께 농사를 지으려고 하는데요, 같이 영농 규모를 키워가지고 지금은 조금밖에 짓고 있지 않아서 그렇게 농사를 짓고 관련 자격증도 따서 좀 더 전문적인 농업인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이규호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식량작물학과 3학년

“저는 졸업 후에 일단 조직을 만들 겁니다. 협동조합이라든지 농업법인이라든지 농업회사라든지 어떤 형태로서의 조직을 만들어 지역에서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끼리 같이 성장하는, 그리고 성장하는 조직 속에서 제가 리더로서 여러 사람들을 이끌고 선도 농업인이 되고 싶습니다.”

조희정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