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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Tip 진로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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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Tip 진로 Talk> 2020학년도 대학별 수시 경쟁률 발표‥분석과 전망

교육, 학과 Tip 진로 Talk, 대학

문별님 작가 | 2019. 09. 24

[EBS 저녁뉴스]

용경빈 아나운서

<학과 Tip 진로 Talk>, 오늘은 입시 관련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2020학년도 대학별 수시 경쟁률이 대부분 발표가 됐는데요. 이에 대한 분석과 함께 면접, 논술 준비 Tip 등을 EBS 입시대표강사 윤윤구 선생님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윤윤구 강사

안녕하세요.

 

용경빈 아나운서

먼저 말씀드린 대로 2020학년도 대학별 수시 경쟁률 결과가 대부분 발표가 됐습니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올해 주목해볼 부분이 있을까요?

 

윤윤구 강사

2020 수시 지원의 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 정도였습니다.

 

첫 번째는 학령 인구 감소와 주요 대학의 정시 확대 등이 맞물리면서 학종의 경쟁률이 어떻게 형성될 것인가 하는 것이었는데, 예측대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대학별로 경쟁률의 상승과 하락이 혼재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주요 대학의 전체 경쟁률은 0.05%p 의 소폭 하락으로 거의 차이가 없었던 만큼 합격선도 크게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학종을 미리 준비하는 학생들의 지원이 점차 늘기 때문에 ‘소신’ 지원의 경향이 상대적으로 강한 전형이기 때문에 경쟁률 변화가 크게 나타나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두 번째는 논술 경쟁률입니다. 논술은 올해 여러 가지 변수가 많았습니다. 모집 인원 축소와 수능 최저 완화가 가장 큰 요인들이었고요. N수생의 논술 선호도 영향을 미쳐서 경쟁률이 상승했습니다. 

 

33개 논술 전행 진행 대학 중 경쟁률 상승 20개, 하락 13개로 나타났고, 100 대 1을 넘긴 모집단위가 적년 34개에서 37개로 증가했고, 최고 경쟁률은 작년에 이어 인하대 의대가 381:1을 기록했고, 비의학계열은 서강대 화공생명공학이 137:1을 기록했습니다. 다소 높아진 경쟁률 때문에 주요 대학의 합격선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네, 지금은 또 고3 학생들이 논술과 면접을 준비해야 할 시기이기도 한데요. '이것만은 꼭 기억해야 한다'는 포인트는 어떤 게 있을까요?

 

윤윤구 강사

먼저, 논술을 지원하는 학생들의 유형은 크게 2가지입니다. 하나는 이른바 6논술로 부르는 논술 전형만 쓰는 학생이고, 두 번째는 4학종 2논술의 형태입니다.

 

어떤 형태이든 중요한 것은 논술은 “대학별” 특징이 확연히 드러나는 전형이라는 사실입니다. 결국 개별 대학의 논술 스타일을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별 학교 홈페이지에서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를 확인하고, 논술 가이드북과 논술 특강을 참고하고, 직접 써보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이 됩니다. 

 

면접의 경우에는 조금 더 할 이야기가 많긴 하지만, 핵심만 이야기하자면, 일반 면접의 핵심은 “자신감”에 있습니다. 자신감은 당연히 “연습”에서 나오죠. 반드시 면접 연습을 모니터링하세요. 더불어 자신의 학생부를 꼼꼼히 보고, 갈 것을 추천합니다. 면접관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이 바로 “동문서답”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고 질문에 맞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시문 기반 면접은 ‘말로 하는 논술’인 셈이니, 대학별 스타일이 중요합니다.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유형을 철저히 분석하면 한걸음 더 합격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내일이면 수능을 치르기까지 딱 50일이 남게 됩니다. 올해 수능 출제 경향을 가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9월 모의평가도 학생들이 치렀는데, 이를 어떻게 활용을 해야 할까요?

 

윤윤구 강사

이 시기가 고3들에게는 조금 애매한 시기입니다. 특히, 수시를 지원한 학생들은 지원했다는 것과 합격했다는 것을 심리적으로 동일시하면서 공부를 다소 게을리 하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수시 지원을 한 모든 수험생들에게 꼭 부탁합니다. 수시 원서를 접수한 것과 합격은 전혀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지금 몰입하는 공부를 하도록 합시다. 더불어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염두에 둔 공부 전략도 필요하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6월 모평과 9월 모평을 거치면서 자신의 약점을 ‘정확하게’ 파악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복되는 실수에 대해서는 철저히 분석하고 대비를 해야 합니다. 지금부터 공부해서 점수를 엄청나게 올릴거라는 ‘대박’의 욕심은 버리고, 실수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지금 시기에는 가장 중요합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수능 당일에 완벽한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지금부터 컨디션 관리와 이미지 트레이닝을 꾸준히 해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문별님 작가 hiphopsaddy@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