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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조국 장관 규탄"‥내일 'SKY' 동시 집회

사회, 대학

금창호 기자 | 2019. 09. 18

[EBS 저녁뉴스]

조국 법무부장관 자녀의 입시부정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대학가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연세대 학생들은 내일, 처음으로 조국 장관 규탄 집회를 열고 서울대와 고려대 학생들도 같은 날 집회에 나섭니다. 금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앞에 붙은 포스터입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과거 발언과 최근 상황을 대조해 비판하고 있습니다.

 

내일 저녁에는 조 장관 퇴진 촉구 집회를 예고했는데 연세대에서 관련 집회가 열리는 건 처음입니다.

 

인터뷰: 김인용 4학년 / 연세대

"대부분의 학생들이 쉽게 얻을 수 없는 것들을 특권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학생들이 크게 실망하고 있는 것 같아요. (주변에서) 많이들 (집회에) 참석한다고 얘기 들었어요. 저도 참석할 계획입니다."

 

앞서 세 차례 집회가 진행됐던 고려대와 서울대도 연세대와 같은 날, 조국 장관 규탄 집회를 엽니다.

 

특히, 고려대 학생들은 학교 측에 조 장관 자녀의 입학 취소를 강력히 요구할 예정입니다.

 

서울대에서는 일반 학생들이 다시 한 번 광장에 모여 조 장관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냅니다.

 

인터뷰: 김근태 / 서울대인 촛불집회 추진위원장

"만연해 있는 부정과 어떤 위선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데 청년들의 목소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학생들 주도로 집회를 이어 나가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고 판단했다)"

 

학생뿐 아니라 대학 교수들도 조 장관 규탄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조 장관 교체를 요구하는 시국선언서에 전·현직 교수 2천여 명이 서명했습니다.

 

서명을 주도한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은 내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시국선언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EBS 뉴스 금창호입니다.

금창호 기자 guem1007@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