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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G> '여성 평등의 날' 기념 바비인형

문화, 뉴스G, 평생

전하연 작가 | 2019. 09. 11

[EBS 뉴스G]

미국 장난감 업체인 '마텔'사에서 특별한 바비 인형이 공개됐습니다. 인권운동가인 '로자 파크스'와 우주 비행사인'샐리 라이드'를 모델로 한 인형입니다. '여성 평등의 날'을 기념하여 출시됐다고 하는데요. 뉴스g에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로자 파크스’ 바비 인형이 공개됐습니다. 

 

인형은 1950년대 의상을 입고 있죠. 

 

파크스에 관한 교육 자료도 포함돼 있습니다.

 

로자 파크스는 ‘인권운동의 어머니’로 불립니다. 

 

1955년 12월 1일 저녁,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서 42세의 파크스는 일을 마치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당시 버스는 백인 좌석과 흑인 좌석으로 나뉘어 있었는데요, 

 

버스가 붐비기 시작하자 운전기사는 흑인 석에 앉아있던 파크스에게 자리를 백인에게 양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파크스는 이를 부당하게 생각하고 단호히 거부했죠. 

 

결국, 그녀는 ‘흑백 분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이 사건은 ‘몽고메리 버스 승차 거부 운동’을 촉발했고 본격적인 흑인 인권운동의 기폭제가 됐습니다. 

 

이는 파크스의 삶도 바꿔놓았습니다. 

 

그녀는 평생 강연과 인권운동, 소외당하는 사람들을 위해 살았습니다. 

 

‘로자 파크스’ 인형과 함께 마텔사는 ‘샐리 라이드’ 인형도 공개했습니다. 

 

샐리 라이드는 물리학자이자 미국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입니다. 

 

1983년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에 탑승했고 32세에 우주를 비행해, 최연소 우주인이라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그리고 1984년에는 또 한 번 챌린저호를 타고 우주로 나갔습니다.

 

그녀의 우주 비행시간은 총 343시간을 기록합니다. 

 

이후 2001년에 그녀는 ‘샐리 라이드 과학 재단’을 설립하여, 초등학생과 중학생들, 특히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 프로그램과 출판물을 제작했습니다. 

 

이번 ‘로자 파크스’와 ‘샐리 라이드’ 인형은 8월 26일 여성 평등의 날을 맞아 출시됐습니다. 

 

수많은 한계와 어려움 속에서도 미래 세대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든 두 사람의 업적을 기억합니다. 

전하연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