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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현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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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 속으로> 청년 정책을 우리 손으로! '서대문구 청년네트워크'

사회, 교육 현장 속으로, 평생

조희정 작가 | 2019. 09. 11

[EBS 저녁뉴스]

지난 주말 서울 서대문구에서는 '스트레스 대방출'이라는 컨셉으로 지친 청년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청년축제가 열렸습니다. 이 가운데 특히 구청 청년 관련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발표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는데요, '교육 현장 속으로'에서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대문구 청년 축제가 한창이었던 지난 주말, 청년 정책 발표회가 열리는 현장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임소라 / 서대문구 청년네트워크

“서대문구에 꽤 많은 청년 세입자들이 살고 있는데 서대문구에 사는 청년 세입자들의 권리를 한 번 찾아보자고 해서 청년 공공 임대주택 모니터링과 청년 가구 라이프스타일 리빙랩, 그리고 청년주거 릴레이포럼을 한 번 진행해보자고 저희가 한 번 해봤어요.”

 

서대문구에 사는 청년들이 자신이 겪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스스로 의제를 세우고 해결방안을 마련해 정책제안을 하는 자립니다.

 

인터뷰: 임소라 / 서대문구 청년네트워크

“아무래도 청년들이 계속 이동을 하면서 살아야 하잖아요. 주거비용에 대한 어려움이 계속 있다 보니까 그 부분이 풀리지 않은 채로 다른 관심을 쏟는다든가 이런 게 어려운 거죠. 그래서 주거 문제에 대한 이슈가 제일 많은 것 같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서대문구 청년지원 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청년들이 현실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시켜왔는데요,

 

이날 구와 시를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이 모여 실제 청년지원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공감하는 장이 마련된 겁니다.

 

정책 제안은 일, 힐링·여가, 주거 등 세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청년들은 지역 동아리, 외식산업 창업, 예술 프로그램 등에 대한 문제의식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지원 방안들을 내놓았습니다. 

 

인터뷰: 문석진 / 서대문구청장 

“지금까지 우리가 청년들과 함께 여러 가지 기획들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년 주거 문제를 같이 해결할 것이고요. 또 청년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여러 가지 창업에 대한 문제, 그리고 문화예술에 대한 참여, 그래서 청년들이 그야말로 설 자리와 일할 자리 그리고 놀 자리를 만들어가는 그런 서대문구가 되겠습니다.”

 

정책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통해 스스로 정책의 주체임을 실감해본 시간.

 

민관 모두에게 의미있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인터뷰: 김민지 / 서대문구 청년네트워크

“어떻게 정책이 만들어지고 어떻게 제가 정책의 수혜자가 되는지에 대해 텍스트로만 배웠었거든요. 그런데 이 지자체 활동을 통해서 이렇게 나의 의견이 정책으로 만들어지고 또다시 내가 의견 낸 것이 내가 정책의 수혜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직접 경험하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김정아 주무관 / 서대문구청 사회적경제과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청년들이 아직은 많은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알고 참여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조희정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