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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Tip 진로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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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Tip 진로 Talk> 미래의 예술가를 위한 '동랑 청소년 예술캠프'

교육, 학과 Tip 진로 Talk, 대학

조희정 작가 | 2019. 09. 03

[EBS 저녁뉴스]

지난달, 서울예술대학교에서는 연기, 무용, 사진, 영상, 실용음악 등  예술 관련 학과로의 진학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캠프가 열렸습니다. 이 가운데 특히 대학 재학생 멘토들이 캠프 참가자들과 함께 영상을 직접 제작해보는 영상 교실이 큰 인기를 모았는데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준비에 있어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 <학과 팁 진로 톡>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여름방학이 막 시작된 지난달, 전국에서 온 고등학생들로 북적이는 서울예술대학교를 찾았습니다.

 

3박 4일 간 진행되는 예술캠프 영상교실 두 번째 날. 

 

영상물 제작 전, 팀별 시나리오 피칭이 한창입니다.

 

기획 의도로는 머피의 법칙과 같이 늦잠 요인 하나 때문에 불행한 일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주인공인 영민이의 험난한 청강 과정을 담아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어 학생들의 시나리오에 대한 교수들의 코멘트가 이어졌는데요,

 

손태웅 교수 / 서울예술대학교 영상학부 영화전공

“사실은 자기 의지로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는 것들이 결말에서 돌이켜 봤을 때 이 중간단계에서 담겨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 그 장면으로, 스케치가 아니라.”

 

소재영 책임교수 / 서울예술대학교 영상학부 영화전공

“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 공유할 수 있는 주인공의 절실함, 그게 좀더 부각되는 무언가가 더 있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같은 꿈을 꾸는 이들 앞에서 자신들의 시나리오를 발표하고 영상학부 교수들에게 직접 듣는 피드백은 영상 전문가를 꿈꾸는 고등학생들에겐 특별한 기회가 아닐 수 없는데요, 

 

이날 워크숍은 실제 서울예대 영상학부 수업과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인터뷰: 이남경 / 마산여자고등학교 3학년

“저는 지방에 살아서 아무래도 장비나 이런 거를 경험하는 게 되게 어려운데 서울 동랑캠프에서는 그런 장비도 실제로 볼 수도 있고 친구들하고 같이 영상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동랑청소년예술캠프는 매년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연극연기뮤지컬, 실용무용, 사진, 영상, 실용음악 등 서울예술대학교 학과 커리큘럼을 미리 체험해보고 현직 교수진들에게 직접 수업을 듣는 기회를 마련해오고 있는데요,

 

인터뷰: 소재영 책임교수 / 서울예술대학교 영상학부 영화전공

“3박 4일 동안 학생들이 와서 대학교에서 하는 것의 맛보기, 이런 것도 있고 그 친구들이 자기 꿈이 영상 쪽에서 교육을 받고 일을 한다고 그러면 조금이라도 그 꿈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인터뷰: 손태웅 교수 / 서울예술대학교 영상학부 영화전공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게 굉장히 많이 있었고요, 시나리오를 쓰는 법에 대해서도 그렇고 학교에 들어오면 어떤 것을 배우는지 어떻게 하면 입시준비를 잘 할 수 있는지 그런 것들을 상당히 많이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 재학생들이 참가자들의 멘토가 되어 서로의 꿈과 진로 고민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점도 캠프의 특징입니다.

 

인터뷰: 서주형 기술조교 / 서울예술대학교 영상학부 방송영상전공

“저희 전공 같은 경우에는 많이 보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일단은 영상의 트렌드를 알아야 (하고) 잡지나 책, 인터넷 등 볼 것들이 많으니까 많이 보고 많이 경험해보고 많이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자신의 꿈을 향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문을 활짝 연 대학. 

 

이 시간 아이들은 무엇을 느꼈을까요.

 

인터뷰: 최성현 / 풍생고등학교 3학년

“저희가 만난 지 하루밖에 안됐는데 그 경험 자체가 너무 소중했던 것 같아요. 이런 경험이 처음이어서 학교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여기 서울예대 동랑캠프에 왔기 때문에 제가 가져가는 추억이 있고 교수님 강의도 있고 지식도 얻어가는 것 같아서 굉장히 얻어가는 건 많은 것 같습니다.”

조희정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