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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조국 딸' 부산대 의전원 장학금, 김영란법 위반"

이동현 기자 | 2019. 08. 28

[EBS 지식뉴스] 

[이동현 기자]

 

부산대학교 외부 장학재단인 소천장학회가 기존 장학생 선정기준에 역행하는 방식으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부산대로부터 제출받은 '소천장학회 운용현황'에 따르면 소천장학회는 2016년부터 3년간 조 후보자의 딸 조 씨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선정기준을 '특정학생 지명'이라고 적시했습니다.

 

이 장학회의 당초 장학금 선정기준은 '교내 1∼4학년 학생 중 각 학년 학생 1인으로 신청자 가운데 학과장 면담을 통해 학업 향상의 의지를 보이는 성실한 학생'이었고, 특정 학생을 지정하는 것은 불가하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태경 의원은 "그간 학과장 면담이라는 정식 절차를 통해 장학금 대상자를 선정했고, 장학생들은 모두 1회씩만 장학금을 받았다"며 "그러나 노환중 의전원 교수는 조 후보자 딸만 유일하게, 그것도 일방적 지명을 통해 장학금으로 줬다"고 지적했습니다.

 

하 의원은 "조 후보자 딸이 받은 부산대 의전원 장학금은 김영란법 위반이 명백하다"며 "조 후보자는 김영란법을 위반해 금품을 수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dhl@ebs.co.kr

이동현 기자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