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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Tip 진로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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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Tip 진로 Talk> 중앙대 청소년 미디어 캠프 '시퓨즈'

교육, 학과 Tip 진로 Talk, 대학

문별님 작가 | 2019. 08. 27

[EBS 저녁뉴스]

고등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학교, 원하는 학과의 선배들을 직접 만나 소통할 기회는 그리 많지 않죠. 하지만 그런 만남은 고등학생들에겐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는 데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여름방학 중, 대학생들이 직접 미디어 교육 캠프를 꾸리고 고등학생들을 만나는 자리가 있다고 합니다. 오늘 '학과 Tip 진로 TalK'에선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의 '시퓨즈' 캠프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인터뷰: 임현진 2학년 / 경기 퇴계원고

"저는 방송 PD가 꿈인데 특히 예능국으로 들어가고 싶어요."

 

인터뷰: 차연재 2학년 / 경기 심원고

"기자를 하다가 방송 PD를 하고 싶은 꿈의 루트가 있어서…"

 

인터뷰: 손예진 2학년 / 경남 김해경원고

"저는 방송 관련 직업이라면 뭐든 다 좋다고 생각을 하는데, 아무래도 앵커나, 아니면 글 쓰는 작가나 연출, 이런 부분에서 관심을 보이는 것 같아요."

 

지난 달, 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에서 고등학생을 위한 ‘시퓨즈 캠프’가 열렸습니다. 

 

학부 재학생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 방송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미디어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인터뷰: 김흥규 '시퓨즈' 기획단장 /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시퓨즈는 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에서 주최하고, 학부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직접 기획을 하고 운영을 하는 청소년 미디어 캠프입니다. 매년 여름 3박 4일 동안, 전국에 있는 고등학생들을 중앙대학교 서울 캠퍼스로 초대해서 만나고 있고요."

 

시퓨즈 캠프는 저널리즘, 영상, 라디오 파트로 나뉘어 진행되는데요. 

 

이날 저널리즘 캠프에서는 ‘팩트체크’, ‘SNS 저널리즘’ 등 저널리즘과 관련된 5가지 분야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영상캠프에서는 캠프 기간 동안 어떤 영상을 만들지 기획하고 학생들이 직접 촬영에 나섰습니다. 

 

라디오 캠프에서는 라디오 프로그램 대본 작성이 한창이었는데요. 

 

자신의 꿈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활동인 만큼, 참여한 학생들의 진지함이 엿보이는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한태림 2학년 / 충남 서령고

"배운 것들 중에 카메라를 되게 자세하게, 조리개나 ISO, 그런 것들을 가르쳐주신 게 기억에 남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앞으로 편집도 해보고, 해보면서 멘토들이 편집 많이 알려주신다고 해요. 그래서 혹시 제가 놓쳤던 부분들을 배워갈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기대가 됩니다." 

 

인터뷰: 임현진 2학년 / 경기 퇴계원고

"제가 예능 PD가 꿈이잖아요. 근데 제가 굳이 라디오로 온 이유는,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거든요. 근데 지금 이렇게 라디오 진행하다 보니까 '라디오랑 예능을 접목시켜도 괜찮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도 들면서 약간 향후 방향 같은 걸 설정할 때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멘토들은 단순히 지식이나 기술만을 전달하지 않고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거나 평소 궁금했던 대학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는데요. 

 

자신이 원하는 학과의 선배들을 만나 소통할 기회가 많지 않은 만큼, 학생들에겐 이러한 자리가 진로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차연재 2학년 / 경기 심원고

"일단 학종이나 내신으로는 내가 하고 싶은 꿈을 찾을 수 없는 게 되게 많고 경험할 수 없는 게 많잖아요. 이렇게 이런 식으로 활동을 하다 보면, 내가 어떤 식으로 꿈을 찾을 수 있는지도 알 수 있고 여기에 대해서 내가 관심이 확실히 있는지…"

 

방송이나 언론 등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한 조언도 들어봤는데요. 

 

인터뷰: 김흥규 '시퓨즈' 기획단장 /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언론,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이런 분야 같은 경우에는 사람과 사람, 아니면 사람과 사회를 연결 짓는 일들에 대한 고민을 하는 분야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항상 깨어 있고, 누군가와 소통하고, 남의 이야기를 경청하기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고요. 지금 이렇게 설명 드린 내용과 비슷한 고민을 혹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를 선택하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같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멘토, 멘티가 함께한 시간. 

 

앞으로 그들이 만들어갈 새로운 미래를 기대해봅니다. 

문별님 작가 hiphopsaddy@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