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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자의 교육포커스] 아이와 함께 캠핑..어디로 갈까?

송성환 기자 | 2019. 08. 12

●오승재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아빠에게도 오늘은 처음이어서 서툴기 마련인데요. 세상의 모든 아빠 엄마를 대표해 딸 바보 기자가 나섰습니다. <아빠 기자의 육아레시피>, 송성환 기자 나왔습니다. 

송 기자, 요즘 캠핑 떠나시는 분들 참 많죠.

 

■송성환

네, 몇 년전부터 가족과 함께 떠나는 캠핑이 유행인데요, 특히 최근엔 저희 때 최고 인기 그룹이었던 핑클 멤버들이 함께 캠핑을 떠나는 예능이 인기를 끌면서 캠핑 열기가 더 뜨거워지는 모습입니다.

 

●오승재

그래서 가족과 캠핑하기 좋은 곳 추천해준다고요?

 

■송성환

경기도 안산시에 자리하고 있는 <대부도캠핑시티>는 무려 4만 평 크기의 역대급 규모를 자랑하는 가족 오토캠핑장입니다. 특히 서해 낙조를 바라볼 수 있는 탄도항 옆에 위치해 있어서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휴양을 함께 만끽할 수 있어 좋은데요. 천연잔디 오토캠핑장 235개, 카라반 오토캠핑카 20개, 4개 존으로 이루어진 캐빈하우스에다 '키즈파크'도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승재

아이들을 위해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캠핑장도 있다고 하던데요.

 

■송성환

대전 대덕구에 자리하고 있는 <로하스가족공원 워터캠핑장>은 40개의 오토캠핑장과 5개의 카라반, 5개의 글램핑으로 구성된 가족 지향적 캠핑 장소입니다. 풋살장, 야외풀장, 어린이 놀이터, 탁구장 등 다양한 야외활동이 가능한 부대시설도 있어 뛰어놀기 좋아하는 자녀를 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데요. 특히 캠핑장에서 함께 운영하는 '현장체험아카데미'에선 숲 놀이터, 음악 놀이터, 오감 놀이터, 자연/체육 놀이터 등 다양한 콘셉트의 놀이 체험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또, 춘천에 위치한 ‘박사마을 어린이 글램핑장’도 소개해 드릴만 한데요. 춘천의 넓은 호숫가가 바로 앞에 있는데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애니메이션 박물관, 토이로봇관도 바로 옆에 있습니다. 또 자전거 도로도 자리하고 있어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자전거 라이딩까지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오승재

서울 시내에도 캠핑장이 여러 군데 있죠? 

 

■송성환

먼저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에 노을캠핑장이 있는데요. 장소가 푸른초원이 넓게 펼쳐진 언덕에 위치한데다 멋진 한강이 조망되기 때문에 인기가 많습니다. 그리고 대표적인 한강 캠핑장인 난지 캠핑장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으실텐데요. 200여개의 텐트를 수용할 수 있고 온수 샤워장과 마트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접근성이 좋은 캠핑장으로는 서울숲여름캠핑장이 있습니다. 취사가 불가능하지만 24동의 텐트만 설치돼 있어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랑캠핑장은 자연과 어우러진 환경이 특징인데요. 중랑 캠핑숲 내에 위치해 있어서 숲체험이나 생태연못 같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습니다. 대부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원하는 일정에 캠핑을 떠나기 위해선 미리미리 예약하는 게 필수입니다.

 

●오승재

네, 송 기자 다음 소식은요

 

■송성환

최근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보육과 육아와 관련된 각종 법안을 처리했습니다. 그래서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주요 보육제도들에 변화가 생겼는데요, 이 내용 정리했습니다.

 

●오승재

가장 대표적인 변화는 어떤 게 있습니까 

 

■송성환

10월부터 현재 5일인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이 10일로 확대됩니다. 현행법상 배우자 출산휴가는 유급휴가 3일과 무급휴가 2일 등 총 5일인데요. 남녀고용평등법이 개정되면서 유급 10일로 늘어난겁니다. 그러니까 약 2주간 유급휴가를 쓸 수 있게 되는건데요. 작년에 출산한 제 경우엔 유급 3일 무급 2일, 거기에 연차휴가 5일을 더해 총 10일을 쉬었었는데요. 저로서는 참 부러운 일이지만 제가 둘째 낳을 때엔 이보다 더 늘길 기대해봅니다.

 

●오승재

출산휴가를 제대로 주지 않은 사업주는 처벌 받을 수도 있다고요.

 

■송성환

네 개정안은 배우자가 출산한 날부터 90일 이내(현행 30일)에 배우자 출산휴가를 청구할 수 있으며, 배우자 출산휴가를 1회에 한해 분할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한,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해고 등 불리한 처우를 한 사업주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됩니다.

 

●오승재

다른 내용도 있습니까

 

■송성환

통과된 이번 개정안에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그동안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는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을 합해 최대 1년까지만 사용할 수 있어 육아휴직을 1년 한 경우에는 근로시간 단축이 불가했습니다.

하지만 10월부터는 육아휴직을 사용해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은 그대로 1년이 보장되며, 육아휴직 미사용 기간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 기간에 가산할 수 있도록 해 최대 2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더불어 이번 법 개정으로 가족돌봄휴가가 신설되고 가족돌봄휴직 돌봄 범위도 확대됩니다. 가족돌봄휴직제도는 부모, 자녀, 배우자, 배우자의 부모 등 가족이 질병, 사고, 노령으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휴직제도를 말합니다.

지금까지는 가족돌봄휴직(연간 최대 90일)을 사용하려면 한번에 최소 30일 이상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내년 1월부터는 연간 90일 중에 10일은 하루 단위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오승재

라떼파파라고 북유럽 선진국들의 육아휴직 제도에 대해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죠. 우리도 조금씩이지만 나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송성환 기자였습니다.

 

송성환 기자 ebs13@ebs.co.kr

송성환 기자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