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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Tip 진로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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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Tip 진로 Talk> 스페인‧중남미 현지 전문가를 키우는 '스페인어과'

교육, 학과 Tip 진로 Talk, 대학

문별님 작가 | 2019. 08. 06

[EBS 저녁뉴스]

중국어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쓰이는 언어, 바로 스페인어입니다. 약 4억 6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스페인어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오늘 학과 tip 진로 Talk에선 이 스페인어를 바탕으로 세계로 뻗어나갈 글로벌 인재를 키우고 있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여름방학 계절학기 중의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찾았습니다. 

 

이날은 스페인 문화사 수업이 한창이었는데요. 

 

스페인어과는 스페인어뿐만 아니라 스페인과 중남미의 문화와 역사, 사회 전반에 대해 가르치는 학과입니다. 

 

인터뷰: 정경원 중남미연구소장 /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 교수

"1학년 때 여러분들이 우리 스페인어과에 들어오면 스페인어 문법, 회화, 작문을 체계적으로 잘 배울 겁니다. 이러한 언어 구사 능력을 바탕으로 해서 2학년 때부터 스페인의 역사, 문화사, 중남미 역사, 중남미 문화사 이러한 것들을 배우고 3, 4학년에 접어들면 정치, 경제, IT 산업 이런 학문들을 연계해서 취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학과라고…"

 

한국외대 스페인어과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교육하는 부분은 바로 학생들의 언어 구사 능력을 탄탄하게 키우는 것인데요. 

 

1, 2학년 때에는 ‘스페인어’, ‘스페인어 회화’, ‘중남미 역사와 사상’, ‘스페인어 문법’, ‘스페인 문화사’ 등을 배우고, 3, 4학년이 되면 ‘시사원어토론’, ‘스페인 문학사’, ‘스페인어 음운론’, ‘중남미 지역연구’ 등의 과목을 공부하게 됩니다. 

 

하나의 언어를 익힌다는 것은 곧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오랜 역사와 문화 등을 알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학생들은 낯설게 느낄 수 있는데요. 

 

하지만 스페인어에 대한 지식이 없이 진학하더라도 커리큘럼을 충실히 이수하고 노력한다면 공부하는 데는 큰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인터뷰: 하관호 2학년 /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

"스페인어를 전혀 모르면 학과에 들어와서 공부하는 데 어려움과 차질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스페인어의 체계가 상당히 다양하게 나뉜 만큼 스페인어 문법, 스페인어 회화, 스페인어 쓰기, 스페인어 읽기 등 초급, 중급, 고급 과정으로 다양한 커리큘럼이 나뉘어 있기 때문에 자기의 의지와 노력만 있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외대 스페인어과에선 교환학생 제도나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스페인어 문화권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았는데요.

 

스페인어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겐 어떤 조언을 남겼을까요?

 

인터뷰: 박지연 3학년 /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

"고등학생들이 스페인 관련된 동아리나 학교 수업을 찾아서 듣는 걸 추천하지만, 그런 기회가 만약에 없다면 유튜브 등이나, 사실 스페인어가 진입 장벽이 높지 않거든요. 학원도 찾으려면 찾을 수 있고, 인강 같은 경우도 굉장히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고, 또한 스페인 언어권 지역들에 모두 관심을 가지는 걸 추천 드려요."

 

스페인과 중남미 현지 전문가를 양성하는 스페인어과, 이곳에서 탄생할 미래 글로벌 인재들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해봅니다. 

 

인터뷰: 정경원 중남미연구소장 /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 교수

"우리가 내년 2020년이 한‧스페인 수교 70주년이 되는 해가 됩니다. 그만큼 한국과 스페인이 교류를 한 지가 오랜 시간이 됐기 때문에 스페인어를 사용해서 여러분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는 엄청 많고 지역도 다양하다는 걸 일단 말씀드리겠고요.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에서 여러분들이 꿈을 펼칠 수가 있기 때문에 스페인어과에 들어왔을 경우에 여러분들의 장래는 대단히 밝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문별님 작가 hiphopsaddy@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