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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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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JOB아라> 은반에서 맞추는 호흡, '아이스 댄스'

문화, 꿈을 잡아라, 평생

권오희 작가 | 2019. 07. 29

[EBS 정오뉴스]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활약한 피겨스케이팅의 싱글 종목은 모두들 잘 알고 계실 텐데요. 이 피겨스케이팅의 네 가지 종목 중 하나인 '아이스 댄스'는 아직 생소한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오늘 <꿈을 잡아라>에서는, 빙판 위에서 마치 한 몸처럼 호흡을 맞추는 '아이스 댄스' 선수들을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경기도 과천시의 한 빙상장.

 

빙판 위에서 두 남녀 선수가 양손을 꼭 맞잡은 채 스핀 연습에 한창입니다.

 

끈끈한 호흡을 자랑하며 아름다운 몸짓으로 은반 위를 달리는데요.

 

마치 무도회를 하듯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 이 남녀 한 쌍은,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종목의 전정은, 최성민 선수입니다.

 

인터뷰: 최성민 / 아이스댄스 선수
"아이스댄스는 싱글과는 다르게 남녀가 같이 춤을 추듯이 호흡을 맞추면서 즐기는 듯한 느낌을 주는 그런 종목입니다."

 

인터뷰: 전정은/ 아이스댄스 선수
"저희는 싱글스케이트를 계속 타고 있다가 작년에 아이스댄스를 시작해서 지금은 1년째 되었습니다."

 

아이스댄스는 종목 이름 그대로 빙판 위에서 펼치는 댄스입니다.

 

겨울올림픽의 꽃으로 불리는 피겨스케이팅은 남녀싱글을 비롯해, 페어와 아이스댄스 네 종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 중 남녀 혼성종목인 페어와 아이스댄스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 아름다운 연기와 함께 남성의 역동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입니다.

 

인터뷰: 전정은/ 아이스댄스 선수
"아이스댄스에서는 싱글과는 다르게 리듬댄스와 프리댄스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리듬댄스에서는 정해진 과제가 있는데 그 과제를 수행을 해야만 합니다."

 

인터뷰: 최성민 / 아이스댄스 선수
"(수행 과제에는) 남녀가 같이 동시에 도는 ‘싱크로 트위즐’이라는 동작이 있고, 남자가 여자선수를 들어주는 ‘리프트’ 같은 같이 호흡을 맞추는 동작들이 있습니다."

 

섬세한 표현력과 우아한 연기는 물론, 남녀가 한 몸처럼 움직이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파트너와의 환상적인 호흡입니다.

 

남녀 파트너가 음악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아름다운 연기를 펼치기까지, 수없는 연습과정을 거치는데요.

 

인터뷰: 최성민 / 아이스댄스 선수
"저도 잘 해야 되지만 파트너와 합을 잘 맞춰야 되기 때문에 그게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아무래도. (파트너와) 다리 위치도 다 맞춰야 되고, 팔도 평행하게 맞춰야 되기 때문에 그런 게 더 어려운 것 같아요. 파트너가 있다 보니까 싱글보다 더더욱 집중해야 되고, 파트너도 신경 쓰면서 저의 것도 해야 되기 때문에 기본 근력과 스케이팅(실력)도 따라줘야 되고..."

 

국내 아이스댄스 종목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인프라의 뒷받침 속에, 체계적인 육성이 필요할 텐데요.

 

빛나는 은반 위에서열정 넘치는 몸짓으로 경기장을 열광시킬 두 아이스댄스 선수의 꿈은 무엇일까요.

 

인터뷰: 최성민 / 아이스댄스 선수
"대충 탔다는 느낌이 아니라 ‘정말 열심히 노력 했구나.’ 라는 게 보이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전정은/ 아이스댄스 선수
"한국의 아이스댄스에서 이런 선수가 있었구나.’ 라고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싶어요."

권오희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