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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 속으로> 우리가 화성을 탐사하는 이유

과학·환경, 교육 현장 속으로, 평생

조희정 작가 | 2019. 07. 17

[EBS 저녁뉴스]

작년 미국항공우주국의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호가 화성 착륙에 성공하면서 인류의 화성 탐사를 위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내년엔 화성탐사 로버(rover) '마스 2020'이 발사될 예정인데요, 이처럼 우주과학자들이 화성 탐사에 몰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금 <교육 현장 속으로>에서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주말 오후 서울시립과학관을 찾았습니다.

 

강당을 꽉 채운 시민들이 한 여성 과학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는데요,

 

“이런 우주선들이 정확하게 어디에 있는지 계산을 하게 되는데요, 그럴 때는 여러 가지 모델링을 해야 해요. 이런 것들은 그 전에 있었던 다른 미션들이 우리한테 좋은 지도를 준 거예요. 그럼 이 지도를 가지고 우리는 탐험을 하면서 이 지도를 더 개발할 거예요.”

 

강연의 주제는 '미국항공우주국 NASA의 화성 탐사 미션'.

 

작년 5월 화성으로 발사돼 11월 화성 엘리시움 평원에 안착한 인사이트 호의 한국인 네비게이션 엔지니어가 화성 탐사선의 임무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입니다.

 

태양계의 네 번 째 행성인 화성은 물의 흔적이 발견되면서 태양계에서 인간의 이주 가능성 1순위로 손꼽히는 행성으로 다양한 연구와 탐사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나사 연구원들은 자신이 맡은 연구 뿐 아니라 막대한 연구비가 투자되는 우주탐사의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대중들에게 알리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것 또한 연구원의 의무라고 생각하는데요,

 

인터뷰: 이주림 네비게이션 엔지니어 / 나사 제트추진기 연구소

“나사 연구원들은 대중들한테 우리가 어떤 연구를 하고 있는가 그걸 알리고 흥미롭게 느끼도록 만드는 걸 우리 임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희가 자원봉사로 자주 나가서 주위에 있는 초등학교라든지 그룹이라든지 보이스카우트, 걸스카우트 이런데 가서 같이 이런 걸 공유하고 있어요, 저희 경험을.”

 

인터뷰: 유정숙 주무관 / 서울시립과학관 교육지원과 

“현대사회의 많은 사회경제적 문제들이 사실은 과학기술과 다 관련이 있거든요. 그래서 시민들이 과학을 더 많이 알게 되고 이해하게 되면 그런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 합리적인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이날 나사의 우주선을 만들고 수리하는 제트추진소 소속 연구원이 들려주는 전문적인 지식과 생생한 경험은 우주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다잡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양재 / 창녕옥야고등학교 1학년 

“탐사선에 궤도를 계산하는 과정이나 아무래도 추진체가 도달하는 시간 같은 것들에 대해서도 고려하는 것도 참 신기했고 또 저 궤도를 계산하는데 여러 가지 수학이 쓰일텐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도 앞으로 제가 뭘 공부하면 저런 일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 계기를 갖게 된 것 같습니다.”

 

나사는 내년 7월 또 다른 화성 탐사선을 쏘아 올릴 예정인데요,

 

지구와 수천만 킬로미터에서 수억 킬로미터 떨어져있는 낯선 행성 화성을 향한 숱한 도전을 통해 과학자들은 어떤 꿈을 이루려고 하는 걸까요.

 

인터뷰: 이주림 네비게이션 엔지니어 / 나사 제트추진기 연구소

“나사에서 하는 이 모든 미션들은 결국은 굉장히 기초적인 문제를 풀기 위한 거예요. 인간의 호기심.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그리고 거기 우리 같은 생명체가 있는가, 우리가 거기를 탐험을 할 수 있는가 그런 탐험을 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런 질문의 대답을 하기 위한 건데요. 가까운 미래에 우리가 사람을 보내려면 어떻게 보내려는지 그런 걸 연구하려고 화성에 집중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희정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