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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Tip 진로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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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Tip 진로 Talk> 미래 간호 전문인을 양성하는 '간호학과'

교육, 학과 Tip 진로 Talk, 대학

문별님 작가 | 2019. 07. 02

[EBS 저녁뉴스]

항상 환자 곁에서 건강의 회복을 돕는 사람들, 간호사입니다. 간호사는 병원에서의 간호뿐만 아니라 개인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질병 예방이나 건강의 유지를 위한 교육과 지도를 하는 역할도 수행하는데요. 그만큼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합니다. 오늘 '학과 Tip 진로 Talk'에선 미래 간호 전문인을 양성하는 고려대학교 간호대학을 찾아가봅니다.

 

[리포트]

 

고려대학교 간호대학의 실습실.

 

실제 병원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이곳에서 학생들의 시뮬레이션 실습이 한창인데요.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설정하고 그에 따라 학생들이 올바른 간호중재나 처치 등을 잘 수행해내는지 평가합니다. 

 

인터뷰: 신나미 교수 /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실습 시간에 배운 것들이 실제 환자 앞에 가서 떨지 않고 긴장하지 않고 제대로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게 도와주기 위해서 이런 시뮬레이션 실습이 필요한 거고요. 또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 환자들이 안전하게 간호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도모하고자…”

 

간호학은 건강과 관련된 인간의 반응에 초점을 두는 학문으로, 자연과학적인 소양과 인문사회적인 소양을 모두 필요로 하는데요. 

 

고려대학교 간호대학에선 2학년부터 전공 관련 기초 간호학으로 ‘해부’와 ‘생리’, ‘약리’ 등과 함께 기본간호학을 배우게 됩니다. 

 

3, 4학년에는 주 전공 과목들인 성인간호학, 모성간호학, 아동간호학, 노인간호학, 정신간호학, 지역사회간호학, 간호관리학 등을 공부하는데요. 

 

전공의 특성상 2학년부터 기초 기본 실습을 시작해 3, 4학년에는 시뮬레이션 실습부터 병원 현장 실습까지 경험을 쌓게 됩니다. 

 

인터뷰: 홍소연 3학년 /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간호라는 것도 대상자의 연령이나 특성에 따라서 세분화되어 있고, 이러한 간호를 하기 위해서 실습하는 과정에서도 준비할 것이 생각보다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공부하면서 제가 아는 만큼 간호에 있어서 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환자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점점 더 많은 공부를 제가 스스로 노력해서 먼저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여자 간호사가 대부분이었던 과거와 달리, 현장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남자 간호사들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요.

 

간호사의 역할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성철 4학년 /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실제로 임상 나가 보면 남자 간호사 선생님들이 정말 많고, (현장에서) 정말 많이 필요로 하고 있다는 걸 저도 많이 느꼈는데요. (그런 것 때문에) 고민하시는 남학생들은 고민하지 마시고 오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인터뷰: 박진아 4학년 /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간호사가 그냥 '의사 일을 도와주는 사람' 이렇게 많이들 생각할 것 같고 저 역시도 그렇게 생각을 (고등학교 때까지) 해왔는데 의사는 환자 바로 옆에서 이 환자를 지켜보지 않지만 간호사는 바로 옆에서 이 질환을 갖고 살아가는 환자가 병원에서 어떤 고통을 받고 있고, 이 사람의 삶에 어떤 타격이 생겼고 이 사람이 어떤 의사소통적인 어려움이 있는지 아니면 어떤 직업적인 어려움을 이 질환으로 인해 갖게 되었는지, 이런 것들을 살피는 게 간호사인 것 같아요.”

 

간호사를 목표로 한다면 동아리 활동이나 병원 봉사활동 등을 통해서 적성에 맞는지 미리 파악하고 환자들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고민해보는 것을 추천했는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마음입니다. 

 

인터뷰: 서문경애 학장 /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간호학에 입문하여 졸업할 때까지 간호학이란 문화 속에서 4년을 지내다 보면 알게 모르게 인간의 생명에 대한 존중감과 자신의 직무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게 형성됩니다. 또한 간호학은 다양한 의료인과 협업을 통하여 인간을 간호하기 때문에 대인관계 능력이나 의사소통능력 등이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사람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전문적인 의료지식으로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 재학생들이 꿈꾸는 자신의 미래는 어떤 것일까요? 

 

인터뷰: 홍소연 3학년 /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뛰어난 업무 능력도 중요하지만 대상자들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입원하는 상황 자체가 (환자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불안하고, 두려운 상황을 만들게 되거든요. 이런 과정에서 간호사는 대상자의 치료 과정을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로서 (환자 정서 상태를) 좋게 만들 수 있는 존재가 되어 가고 싶어요.”

문별님 작가 hiphopsaddy@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