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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 속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한자리에 '여성 발명왕 엑스포'

과학·환경, 교육 현장 속으로, 평생

조희정 작가 | 2019. 06. 26

[EBS 저녁뉴스]

지난주 전 세계 여성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탄생된 발명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여성발명왕 엑스포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여성들의 활발한 경제 활동과 사업을 돕는 지원행사도 함께 열려 주목을 받았는데요, 지금 <교육 현장 속으로>에서 여성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만나보시죠. 

 

[리포트]

 

지난주 국내외 여성 발명인들의 축제인 여성발명왕 엑스포를 찾았습니다.

 

밥을 오래 먹는 어린아이들에게 따뜻한 밥을 먹일 수 있는 무선보온 식판.

 

간편하게 씻어 쓰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애견용 배변패드.

 

“배변 후에도 반려견이 올라갔을 때 발에 묻어나지 않고 그리고 얇지만 흡수력은 좋게 만들어서...”

 

자동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환자의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휠체어도 눈에 띕니다.

 

발명품 대부분은 일상생활 속에서 겪은 불편함을 보완하기 위한 작은 아이디어에서부터 출발했는데요,

 

인터뷰: 문현덕 대표 / 위즈덤W메디컬

“제가 예전에 큰 교통사고가 있어서 7개 목뼈 중에 3개 반 정도가 골절됐어요. 그래서 오랫동안 병원 생활을 하면서 휠체어 생활을 오래 했는데 막상 이용하면서 불편한 점들이 너무 많이 발생이 되어서 그걸 구조적으로 잘 개발해야 하겠다...”

 

이번 여성발명왕 엑스포는 세계여성발명대회와 여성발명품박람회로 구성돼 세계 여성 발명인들의 발명품 350여 점과 90개의 기업의 발명품이 전시되었습니다.

 

엑스포에서는 투자자 연계를 위한 IR 피칭과 여성발명기업인을 위한 지식재산권 시스템에 대한 포럼도 열렸는데요,

 

인터뷰: 이인실 회장 / 한국여성발명협회 

“여성들이 아이디어를 내서 발명한 것이 제품화되고 그 제품이 오늘 전시됨으로써 사람들에게 많은 홍보도 할 수 있게 되고요. 새로운 제품들은 저희가 경연대회도 같이 열게 됩니다. 그래서 수상을 하게 되면 국제적으로 큰 상을 비롯해 다양한 상을 받게 되고 그것이 또 본인들에게 굉장히 자긍심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갖게 되는 어떤 기반을 만들어 드리겠다...”

 

아이디어가 시제품으로 탄생되기까지, 여성 발명인들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물었습니다.

 

인터뷰: 이은희 대표 / 베이비키스 

“저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졸업생이에요. 작년에 1년 동안 그 안에서 교육받으면서 시제품 제작에 대한 모든 전반적인 지원을 다 받았어요. 아이템만 가지고 시작해서 이제 여기까지 오게 됐죠.”

 

이렇게 탄생된 여성발명품이 상용화되는 시점에서 겪는 공통적인 어려움은, 역시 마케팅과 홍보 문제였습니다.

 

인터뷰: 최수진 대표 / 그리팅테일 

“이 많은 것을 대량으로 제조를 해야 했기 때문에 그런 데서 오는 자금적인 문제랑 이게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던 두려움이 많았고요.”

 

인터뷰: 조영미 대표 / 여미조 

“기존에 없던 제품이다 보니까 시제품 만들기까지는 굉장히 많이 시행착오를 거쳤습니다. 지금으로선 아무래도 홍보랑 판로지원, 판로개척이 가장 절실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다양한 경험들이 더 많은 발명품으로 탄생돼 경제와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조희정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