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뉴스

공유 인쇄 목록

<스쿨리포트> 해외유학 장학금 제도, 얼마나 아시나요?

스쿨리포트, 중등

신가현 스쿨리포터 /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 2019. 06. 25

[EBS 저녁뉴스]

해외 유학은 우수한 교육환경 속에서 견문을 넓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많은 비용이 들어 쉽게 결정하기가 어려운데요. 하지만 잘 찾아보면 정부나 대학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해외 유학 장학금 제도가 많다고 합니다. 경기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스쿨리포터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고등학생 주희는 최근 해외 유학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외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해외취업도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입니다.

 

하지만 유학생활에 들어가는 비용을 계산해보고 바로 마음을 돌렸습니다.

 

인터뷰: 배주희 2학년 / 경기 용인한국외대부고

"다들 기본적으로 학비가 6, 7천만 원이 넘어가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고민을 한 번 더 하게 됐어요. 근데 거기다가 유학을 할 때 준비하는 비용이 많이 들고 또 가서도 생활비 문제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것까지 합치면…"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미국은 대학 학비만 연 평균 6천 3백만 원.

 

기숙사비와 생활비까지 합치면 말 그대로 억 소리 나는 비용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미국의 경우 대학에 소득수준에 따라 장학금을 차등 지원하는 '재정보조' 제도가 있어 저소득층은 물론, 중산층 학생들도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중국도 해외 유학생 확대 정책 덕분에 국가장학금과 숙소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국내에도 해외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장학금 제도가 있습니다. 

 

한국장학재단은 교육부와 함께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우수고등학생 해외유학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성적이 우수한 고교 2, 3학년 학생을 유학준비생으로 선발하고 이들이 재학 중 유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매월 학업장려비와 유학 카운슬링을 지원합니다.

 

유학준비생이 해외 대학에 진학하면 유학생으로 전환해 정규학기 내에서 연간 최대 6만 달러를 지원합니다.

 

과학기술분야의 우수학생을 지원하는 '대통령과학장학금' 제도도 있습니다.

 

4년제 대학의 자연과학이나 공학계열 학부 입학 예정자를 선발해 정규학기 내에서 연간 최대 5만 달러까지 지원합니다.

 

올해부터는 검정고시 출신자와 해외고교 졸업 예정자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신청자격을 확대했습니다.

 

인터뷰: 조경호 스페인어 교사 / 경기 용인한국외대부고

"파이낸셜 에이드라고 있어요. 재정 보조를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집이 어려우면서 공부를 잘 하고 가능성이 높은 학생에게 지원하는 제도거든요. 잘 살기보다는 어려운 학생들이, 그리고 가능성이 많은 학생들이 미국 대학에 지원을 하면 오히려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명심하면 좋을 것 같아요."

 

비싼 학비 탓에 멀게 만 느껴지는 해외 유학.

 

지원받을 수 있는 장학제도가 많은 만큼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찾아보면 어떨까요?

 

EBS 스쿨리포터 신가현입니다.

신가현 스쿨리포터 /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schoolreport@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