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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 속으로> 각 대학 연구성과를 한자리에 'ICT 미래인재포럼'

과학·환경, 교육 현장 속으로, 대학

조희정 작가 | 2019. 05. 15

[EBS 저녁뉴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학 ICT연구센터들에선 지금 어떤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그리고 이 연구들을 통해 어떤 성과를 거두고 있을까요? 지난달 각 대학에서 진행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ICT 미래인재포럼 2019'가 열렸습니다. 지금 전국 31개 대학의 ICT 연구 성과와 이를 일구고 있는 인재들을 함께 만나 보시죠.

 

[리포트]

 

손에 착용한 장갑을 이용해 물건을 잡습니다. 

 

손이 불편한 사람이 물건을 쥘 수 있도록 돕는 로봇 손입니다.

 

가상의 얼굴 이미지를 생성하는 알고리즘.

 

목격자의 진술을 이용해 범죄 용의자의 몽타주 만들기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기범 / 성균관대학교 정보과학연구실 연구원

“기존의 딥러닝을 이용해서 이미지를 생성하는 모델들은 특정한 스타일을 만들어낼 수 없었습니다. 저희가 이번에 구현한 모델은 어떤 특정한 스타일을 반영해서 생성될 수 있는 모델이고요. 오른쪽으로 갈수록 어느 특정한 스타일이 반영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달 각 대학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정보통신기술 연구와 성과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ICT 미래인재포럼'이 열렸는데요,

 

정부가 주관하는 정보통신기술 인재양성 행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올해 행사에는 전국 31개 대학 43개 연구센터가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최수미 / ICT 미래인재포럼 2019 준비위원장

“우리나라 한 해에 이루어지고 있는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석·박사급의 13%를 이 사업에서 배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걸 통해서 우수한 논문뿐만 아니라 우리가 기술생산성이라고 볼 수 있는데 투자 대비 기술이전 수익이 13%로 다른 연구 사업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전시는 대학 연구센터별 인공지능 플랫폼, ICT 의료·헬스, 휴먼 IoT서비스 등  7개 주제를 센터별로 그룹화해 일반 관람객이 IT기술을 쉽게 체험하도록 유도하면서 동시에 30여 개의 창의연구 프로젝트 수행성과를 전시했는데요,

 

새로운 기술을 접하는 일반인들 못지 않게 해당 기술을 선보인 연구원들에게도 새로운 배움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인터뷰: 성정훈 / 단국대학교 ITIC센터 박사과정

“저희 입장에서는 크게 도움이 돼요. 왜냐하면 연구실에서 저희는 저희가 연구하는 분야만 보게 되잖아요. 그래서 어떤 한 부분에만 집중한다고 볼 수도 있는데 여기 와서 다른 분들이 하시는 연구를 보고 제 연구에 접목을 할 수도 있겠다 이런 경우도 많이 있고요.”

 

인터뷰: 엄태선 / 세종대학교 MVR센터 학부연구생

“사실 저희 같은 경우는 이걸 매일매일 보면서 만들었기 때문에 하면서도 이게 과연 대중들한테 좀 다가갈 수 있고 신기하고 앞으로 다가오는 정보통신기술에서 좀더 앞선 기술이 될 수 있을까 많이 불안했는데 오늘 보니까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전부 다 체험을 하시고 재밌다든가 신기하다거나 참신하다는 반응이 많아가지고 우리들이 연구하고 있는 게 헛된 짓은 아니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행하여 얻은 기술개발성과에 대해 벤처캐피탈리스트나 액셀러레이터 등의 컨설팅과 멘토링, 그리고 연구원들과 우수 대기업․중소․중견기업 간의 채용박람회가 열려 그 의미를 더했는데요,

 

인터뷰: 추현승 /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관심을 보여주시는 게 첫번째고요, 그 관심을 기반으로 해서 기술적인 특이성, 거기에 관련된 지적재산권 등을 논의하면서 산업화할 수 있는 아주 자연스러운 무대가 형성되는 것 같고요. 그러면서 기술이 자연스럽게 기업으로 넘어갈 수 있는 시작점, 그런 면에 있어서 이런 전시회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대학ICT연구센터의 연구성과를 확산시키는 동시에 우리 ICT 산업의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속적인 행보가 기대됩니다.

조희정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