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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Tip 진로 Talk> 미래 도시를 만들어갈 '도시공학과'

교육, 학과 Tip 진로 Talk, 대학

문별님 작가 | 2019. 05. 14

[EBS 저녁뉴스]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도시'가 잘 작동하기 위해선 도시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야겠죠. 도시를 이루는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해 더 나은 도시를 계획하고 만들어가는 학과, 바로 도시공학과인데요. 오늘 '학과 Tip 진로 Talk'에선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를 만나봅니다. 

 

[리포트]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의 ‘도시건축디자인 스튜디오’ 수업 시간입니다. 

 

‘도시건축디자인 스튜디오’는 건축설계 방법론과 다양한 건축유형 등을 공부하고 직접 건축계획을 실습해보는 전공과목인데요. 

 

도시공학과는 건축, 교통, 환경 등 도시를 이루는 여러 가지 요소들을 연구하고, 도시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능력을 키우는 학과입니다.

 

인터뷰: 남진 교수 /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사람들이 어디로 활동을 많이 하고, 우리의 교통이나 주택을 어디다 지어야 될지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계획하고 또 미래의 도시의 문제, 미래에 우리가 살아갈 환경을 직접 만들어가는 이런 학과입니다."

 

학과의 커리큘럼은 도시의 물리적인 공간 설계부터 도시 정책, 부동산, 경제까지 넓은 분야에 걸쳐 짜여 있는데요. 

 

‘도시계획론’, ‘도시디자인의 기초’, ‘도시조사분석’, ‘단지계획스튜디오’, ‘도시 및 지역경제’, ‘도시재생 및 개발’, ‘부동산개론’, ‘주택시장 및 부동산분석’ 등의 교과목이 개설돼 있습니다. 

 

공부해야 할 양은 많지만 그만큼 다양한 분야에 대해 배울 수 있다는 점에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았는데요. 

 

각기 다른 전문 분야의 의견을 듣고 조율하는 도시공학 전문가의 역할에 자부심도 느낍니다. 

 

인터뷰: 금경조 4학년 /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어느 분야든 다 조금씩은 알아야만 이 세상을 설명할 수 있고 이 도시라는 걸 만들어갈 수 있으니까 모든 분야들을 다 공부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경제라면 경제, 정책적인 것들, 통계, 분석, 디자인 등 그것들을 다들 통합해서 조율하는 능력만큼은 이 학과에서밖에 (못 배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규모 도시를 계획하고 개발하던 과거에 비해 요즘은 도시재생에 초점을 맞춰 도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낙후된 지역을 재구조화하는 쪽으로 도시공학이 발전하고 있는데요. 

 

또, 해외 다른 나라들에 우리나라의 도시 모델을 수출하는 국제도시개발 분야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진 교수 /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많은 개발도상국의 각 도시들은 우리가 과거에 70년대, 80년대에 많이 했던 신도시 개발을 지금 개발도상국들은 막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 인재들을 굉장히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도시가 어떻게 하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빅데이터를 가지고 분석해내고 이끌어 나갈 것인가 미래 도시를 이끌어나가는 분야, 이런 분야도 굉장히 요즘 발전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도시공학과를 졸업한 후에는 공무원이 되거나 공기업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고, 부동산을 공부해 감정평가사로 활동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도시를 계획하고 만들어가는 도시공학과, 

 

도시공학과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남긴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인터뷰: 이수민 4학년 /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정부 정책이 되게 많이 나오잖아요. 부동산 정책도 나오고 재생 정책, 그때그때 정부에 따라서 많이 나오는데 기사 같은 거 찾아보면서 읽어보면, 그냥 큰 틀만 볼 게 아니라 좀 읽어보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러면 수업에서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이것은 이런 이유 때문에 이런 정책을 했고 이렇게 해서 이런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이런 걸 알려주시니까…"

 

인터뷰: 남진 교수 /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어떤 도시를 만들고 어떤 도시에 살게 할 거냐, 우리 미래 세대가. 도시들 간의 비교 우위, 또는 그 도시가 갖고 있는 정체성, 고유성 이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한 시대에, 앞으로 더 중요해지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특성만, 우리만 갖고 있는 도시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이런 생각들을 해내면 향후에 우리에게 굉장히, 우리 대한민국에 굉장히 도움이 되는 그런 인재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문별님 작가 hiphopsaddy@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