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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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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job아라> 신중년 세대 위한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교육, 꿈을 잡아라, 평생

권오희 작가 | 2019. 04. 29

[EBS 저녁뉴스]

경기도에서는 신중년 세대의 재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경기도 생활기술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은퇴 후 인생 2막을 맞은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오늘 <꿈을 잡아라>에서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경기도 안산시의 한 타일교육실습장.

 

타일시공 연습에 한창인 교육생들의 솜씨와 열정이 벌써 전문가 못지않습니다.

 

이들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한 '경기도 생활기술학교'의 타일기능사 과정에 응시한 교육생들인데요.

 

인터뷰: 김극수 '타일 기능사' 과정 교육생 / 2019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은퇴 이후) 한 달 정도 집에서 쉬어보니 처음 며칠은 편했는데, 아직은 제가 움직일 수 있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집에 있다는 자체가 무력해지는 것 같아서 ‘뭔가를 해야 되겠다, 보람 있는 일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경기도 생활기술학교는 은퇴 세대들의 재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퇴직 후에도 소득활동뿐 아니라 보람 있는 노후를 위해 일하기를 희망하는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도배, 타일, 전기, 애견미용, 수제떡 창업과 같이 취업이나 창업에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 관련 기술들이 주요 교육과정인데요.

 

교육생들에게는 전문기술 습득을 통해 새로운 분야로의 취업, 창업과 지역사회 봉사 참여 등 취미, 여가를 넘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생산적인 사회참여 기회가 주어집니다.

 

인터뷰: 박선경 전략사업실장 /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일자리 창출을 통해서는 경제적 가치도 느낄 수 있고, 또 지역 안에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는 점에서는 지역적 가치도 가질 수 있고, 문화적 가치, 여러 가지 포용적 가치, 그런 가치 측면으로 봤을 때는 단순하게 기술교육을 넘어선 평생학습 차원에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라는 점에 자긍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육 후반기에는 그동안 배운 기술을 현장실습과 연계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독거노인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 시각장애인 안내견 미용서비스, 제과제빵 기부 등 기술숙련 향상과 재능 나눔이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는데요.

 

교육생들은 교육수료 이후에도 학습동아리 구성과 협동조합 등을 설립해 꾸준한 취업 및 창업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입니다.

 

인터뷰: 신정숙 '도배 기능사' 과정 교육생 / 2019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이런 기회를 받아서 제2의 인생을 계획해볼 수도 있고, 열심히 경제활동도 할 수 있고, 자기의 자존감도 높일 수 있을 것 같고, 또 많이들 성취감도 느끼시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40대 이후에도 이렇게 뭔가를 배울 수 있다는 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신중년 세대의 재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보다 활력 있는 노후를 보내기 위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권오희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