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등

공유 인쇄 목록

조희연, "서울공연예술고 비리 의혹 엄중 조치"

교육, 중등

금창호 기자 | 2019. 04. 18

[EBS 저녁뉴스]

지난해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장이 학생들을 개인 모임에 동원하고 강제로 공연을 시킨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이 학교 학부모들이 교장을 처벌해달라고 올린 국민청원 글엔 21만 명이 넘게 동의했습니다. 그러자 청와대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비리 의혹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금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택권 없이 외부 공연에 참여시킨 죄, 학교의 시설을 불법으로 개조한 죄, 공연 거부 시 불이익을 받거나 눈에 띄게 차별한 죄"

 

지난 2월, 당시 서울공연예술학교 영화전공 학생들이 SNS에 올렸던 영상입니다.

 

이 학교 교장과 교직원의 비리 의혹을 하나하나 지적하고 있습니다.

 

같은 달, 학부모들도 교장을 '직무정지'시켜달라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렸습니다. 

 

이 청원에 21만명이 동의하자 청와대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오늘, 서울공연예술고 비리 의혹에 엄중조치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감사결과, 교장이 학생들을 부적절한 공연에 강제로 동원하는 등 18건의 비리를 적발하고 교장 파면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학교 측이 교육청 조치를 거부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행정처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희연 교육감 / 서울시교육청

"학생 정원 감축, 그리고 학급 감축이나 폐지 또는 학생 모집 정지 등의 조치를 취할 수가 있고, 임시 이사를 선임해서 학교 정상화를 추진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이 점을 저희가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함께 답변에 나선 청와대 이광호 교육비서관도 학생 학습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BS 뉴스 금창호입니다.

금창호 기자 guem1007@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