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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Tip 진로 Talk> 이야기를 영상으로 표현하는 '영상제작과'

교육, 학과 Tip 진로 Talk, 대학

문별님 작가 | 2019. 04. 17

[EBS 정오뉴스]

요즘 다양한 플랫폼들이 생겨나면서 영상 제작에 관심 있어 하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늘 '학과 Tip 진로 Talk'에선 영상의 연출, 촬영, 편집 등 영상 제작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배울 수 있는 학과, 영상제작과를 소개해드립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방송 세트가 세워진 스튜디오 안에서 학생들이 방송 리허설 준비에 한창입니다. 

 

지도교수의 감독 아래 조명과 카메라 등 장비를 점검하고, 대본도 꼼꼼히 챙겨보는데요. 

 

세트에 놓인 소품 하나하나에도 학생들의 손길이 닿아 있습니다. 

 

이 수업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의 ‘방송예술융합콘텐츠제작’ 수업으로, 영상제작과를 비롯한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모여 직접 방송을 제작해보는 수업입니다. 

 

인터뷰: 조명희 교수 /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영상제작과

"수업의 일환으로 만들지만, 일반 방송으로 지금 송출이 되고 있죠. 학생들도 굉장히 보람 있어요. 한 분야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연출, 촬영, 기술, 무대미술, 세트, 소품, 조명 모든 것들을 한꺼번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 때문에 굉장히 학생들한테도 유익한 시간이고…"

 

영상제작과는 연출, 촬영, 편집, 조명 등 영상 제작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가르치는 학과인데요. 

 

‘편집이론 및 실습’, ‘촬영이론 및 실습’, ‘드라마 기획’, ‘다큐멘터리 기획’, ‘드라마 연출’, ‘크리에이터 영상제작’, ‘드론촬영실습’ 같은 과목들을 배우게 됩니다. 

 

1학년 때는 주로 이론적인 내용을 공부하고 2학년부터 본격적인 제작 실습에 들어가는데요.

 

다양한 장르의 영상도 만들어보고, 또 팀 내에서의 역할도 연출부터 촬영, 작가까지 두루 맡아볼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 김혜린 3학년 /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영상제작과

"이론을 배울 때 연출 부분도 배우고, 촬영, 편집, 조명, 음향 이렇게 과목이 나뉘어 있어서 다 들어볼 수 있거든요, 선택만 하면 내가 기획인지 촬영인지 조명인지 음향인지 편집인지를 다 들어보고 거기서 세부적으로 결정을 하죠, 애들이. 다 기획만 하고 싶다 이쪽도 아니고…"

 

학생들은 하나의 영상을 만들기 위해선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는데요. 

 

만족할 만한 영상을 만들기 위해 밤을 새우기도 하고, 팀원들 간의 서로 다른 의견들을 조율해야 하는 일도 많습니다. 

 

인터뷰: 홍연주 3학년 /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영상제작과

"촬영이 있으면, 저희가 예산이 많은 게 아니니까 몰아서 찍어야 되잖아요. 그러면 잠도 못 자고 3일 내내 철야하면서 영상 찍고, (밤) 많이 샜습니다. 편집도 하다 보면 날이 밝아 있어요."

 

하지만 자신이 생각한 것이 영상으로 완성됐을 때의 만족감은 말할 수 없이 크다고 합니다. 

 

인터뷰: 권경희 3학년 /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영상제작과

"예쁜 웹드라마를 찍어보자 해서 정신없이 (원고를) 써서 찍었는데 생각보다 잘 나와서, 그때 너무 신기했죠. 제가 쓴 대사나 행동 같은 걸 배우들이 직접 해주니까. 생각했던 것처럼 나온 것도 있고, 또 다르게 나온 것도 있고, 근데 또 (생각과) 다르게 나와서 좋은 것도 있고…"

 

엉뚱하지만 기발한 창의력과 팀워크를 위한 친화력을 가진 학생들이 영상제작과에 잘 어울린다고 하는데요. 

 

영상 제작의 꿈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남긴 조언을 들어봅니다. 

 

인터뷰: 오태돈 교수 /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영상제작과

"나는 정말 영상으로 표현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다, 이런 학생들이 들어왔으면 좋겠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 그리고 내가 말하고 싶은 이야기를 영상으로 잘 표현해내는 그런 학생들이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권경희 3학년 /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영상제작과

"창의력이 풍부한 학생이랑, 그리고 끈기 있는 학생. 겉으로는 화려해 보일 수 있는데, 아무래도 방송 쪽에서 일하는 거다 보니까 그런데 그만큼 뒤편에서는 정말 많이 힘도 들고, 되게 쉽게 포기할 수 있어서 끈기 있게 끝까지 할 수 있는 학생이 자질에 맞는 것 같아요." 

문별님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