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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은의 문화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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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은의 문화읽기> '어벤져스' 감독‧배우 내한‥간담회에 팬 이벤트까지…

윤성은의 문화읽기

이영하 작가 | 2019. 04. 15

[EBS 윤성은의 문화읽기]

유나영 아나운서

<윤성은의 문화읽기> 시간입니다. 이번 달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의 개봉을 앞두고 감독과 배우들이 내한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윤성은 평론가와 나눠보겠습니다.

 

윤성은 평론가

안녕하십니까.

 

유나영 아나운서

지난 주말에 입국한 감독과 배우들이 서울 투어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는데요, 이번 내한에서는 어떤 이벤트들이 마련되어 있나요?

 

윤성은 평론가

많이 기다리셨죠. 전작이었던 인피니티 워를 다시 한 번 꺼내봐야 할 시점이 아닌가 싶은데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인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10년 동안 만들어졌던 22편의 마블 영화 시리즈가 집대성된 작품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는데요. 

 

이번에 내한한 사람들이 캡틴마블의 브리라슨, 호크아이, 제레미레너, 아이언맨의 로버트 주니어, 안소니 루소 감독과 조 루소 감독,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인 캐빈 등입니다. 특히 브리라슨과 제레미레너는 첫 내한이기 때문에 내한 하자마자 서울 곳곳에서 포착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사실 한국의 스타들은 이렇게 보통 길거리에서 볼 수 없는 스타들인데 오히려 할리우드 스타들이 방문해서 서민들에게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준 거 같아요. 

 

유나영 아나운서

시민들이 눈을 의심했겠어요.

 

윤성은 평론가

네. 그랬을 거 같습니다. 눈앞에 영웅들이, 수퍼히어로들이 있으면 놀랐을 거 같은데요. 그만큼 서프라이즈한 기쁨을 안겨주기도 했고,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고조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이번 작품은요 러닝타임이 3시간 2분이라서 오늘 아침에 있었던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농담이지만 3시간 2분 짜리이기 때문에 음료를 많이 마시면 화장실에 갈 수 있기 때문에 음료수는 지양하고 대신 당이 떨어질 수 있으니 음식을 갖고 입장하셨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요. 지금 10년 동안의 시리즈들이 마지막 엔드게임을 향해 달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기대하셔도 좋다는 이야기도 남겼습니다. 

 

그리고 지금 7시 반부터 1시간가량 전 세계 생중계 되는 대규모 팬 미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나영 아나운서

이번 주부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즈니 특별전이 열린다고 하는데, 어떤 전시회인지 소개해 주시죠.

 

윤성은 평론가

사실 같은 회사죠. 모회사라고 할 수 있는 월트디즈니컴퍼니 측에서 2019년을 디즈니 클래식의 해로 정했는데요. 5월 실사 영화로 개봉하는 작품이 알라딘, 6월에는 토이스토리4, 7월에 라이온킹까지 디즈니 클래식에 대한 이야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그런 전시입니다. 한국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던 겨울왕국의 후속편이죠. 겨울왕국 2의 개봉까지 앞두고 있어서 팬들의 관심이 정말 큰데요. 

 

이번 전시를 위해서 월트디즈니리서치라이브러리를 담당하고 있는 메리 웰시 총감독이 내한해서 17일 오후 2시에 기자회견 및 오프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메리 웰시는 25년 동안이나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근무한 베테랑이기 때문에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역사 뿐 아니라 실사 영화의 제작 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입니다. 

 

디즈니 클래식 하면 아시다시피 공주나 왕자가 많이 나오는 그런 작품들이 많은데요. 그렇다보니 보수적인 관점에서 남녀의 성역할이 그려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 실사 영화로 개봉하는 작품들. 미녀와 야수 같은 작품이 있었죠. 그런 작품들을 보면, 좀 달라진 시대상을 반영하고자 하는 시도들이 보여서 이번에 개봉할 알라딘이라든가 라이온킹 같은 작품이 어떤 식으로 원작과 달라졌을까 시대를 많이 반영했을까 하는 기대감이 듭니다. 

 

이번 전시회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4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4개월 정도 열리기 때문에 아마 많은 분들이 방문 하실 수 있을 거 같은데요. 특히 월트디즈니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같은 경우 지금 나이가 많은 중년, 노년에 있으신 분들도 어렸을 적 한 번쯤 밤비라든가 이런 애니메이션 기억나실 거예요. 참 오랫동안 보지 못하셨을 텐데, 이런 전시회에 가면 그렇게 어렸을 때 봤던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억도 소환할 수 있고요. 이것은 부모님이나 자녀 등 3대가 함께 가서도 같이 잘 즐길 수 있는 전시회이기 때문에 꼭 한 번 방문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유나영 아나운서

모쪼록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소식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이영하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