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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Tip 진로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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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Tip 진로 Talk> "아이디어를 문화콘텐츠로" 이벤트연출과

학과 Tip 진로 Talk

문별님 작가 | 2019. 03. 19

[EBS 저녁뉴스]

축제, 공연, 전시·컨벤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연출하는 전문가를 키우는 학과, 바로 이벤트연출과인데요. 오늘 '학과 Tip 진로 Talk'에선 아이디어를 문화콘텐츠로 구현해내는 이벤트연출과 학생들을 만나봅니다. 

 

[리포트]

 

한국영상대학교 이벤트연출과의 '문화공연제작실습' 수업 시간. 

 

'문화공연제작실습'은 학생들이 직접 공연을 기획·제작해보는 수업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조금씩 그 틀을 잡아나가는데요. 

 

친구들의 댄스나 비트박스 시범을 보며 공연의 구성을 고민해보기도 합니다. 

 

이벤트연출과는 이처럼 공연이나 축제, 전시·컨벤션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기획하고 연출하는 법을 배우는 학과인데요. 

 

'이벤트'에 속하는 콘텐츠의 범위는 굉장히 넓습니다. 

 

인터뷰: 하우석 교수 / 한국영상대학교 이벤트연출과

"올림픽이나 월드컵의 개막식, 폐막식 이런 것들이 이벤트의 큰 카테고리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죠. 작게 보면 기업의 프로모션, 모터쇼 같은 것 이런 것도 다 이벤트의 분야에 들어가고요. 최근에 k-pop 콘서트를 한다. 이런 것도 다 이벤트 분야에 들어가는 것이죠."

 

이벤트연출과에선 '공연기획', '축제기획', '마케팅기획', '전시‧컨벤션', 'MC·레크리에이션', '파티·웨딩 플래너' 같은 분야를 배우는데요. 

 

실습수업의 비중이 높고, 전공 관련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인터뷰: 천노을 3학년 / 한국영상대학교 이벤트연출과

"많은 행사들을 직접 기획해보고 연출도 해보고, 폭넓은 경험을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자존감이 저는 오히려 더 높아졌던 것 같아요. 제 머릿속에서 생각만 하던 것들을 꺼내어서 직접 연출을 한다는 게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인터뷰: 정유비 4학년 / 한국영상대학교 이벤트연출과

"학교 밖으로 나가서, 사회에 나가서 직접 부딪혀보는 시간을 3학년 2학기에 가질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서 제가 부족한 것은 무엇이고 내가 이것은 괜찮구나, 이런 쪽은 내가 잘 하는구나 이런 걸 깨달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이제 제가 만약에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조금 더 완성된 모습으로, 조금 더 완벽한 모습으로 사회에 나가고 싶다는 사람들은 3학년 2학기 현장실습을 마치고 나서 4학년 전공심화과정을 선택해서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항상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해야 하기 때문에 상상력이 풍부하고, 또 새로운 것에 호기심이 많은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다는데요. 

 

이벤트연출과를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에게는 어떤 조언을 들려주었을까요? 

 

인터뷰: 정유비 4학년 / 한국영상대학교 이벤트연출과

"앉아서 밤새도록 제안서를 쓰고, 컨셉을 내고 사람들이랑 머리 맞대서 아이디어 계속 쥐어짜내서 그걸 그렇게만 끝내는 게 아니라 또 실행하기까지의 그 과정도 정말 여러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컨택을 해야 돼서 심적으로, 체력적으로 지치는 경우도 많이 있어요. 저희들은 (사람들이) 무대에서 빛을 발할 수 있게, 행사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라는 걸 좀 알고 들어와 줬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하우석 교수 / 한국영상대학교 이벤트연출과

"공연을 본다든지 전시회, 축제에 가서 관람을 하는 것 이런 것들을 우선적으로 권하고요. 이왕 가서 관객으로 보는 것도 좋지만 이것을 기획한 사람들은 어떤 의도로 기획을 했을까? 그리고 그 의도가 잘 반영이 되어서 지금 펼쳐지고 있는가, 이것을 평가하는 그런 입장에서도 한 번 바라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머릿속에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문화 콘텐츠로 만들어내는 이벤트연출과 학생들, 이들이 꿈꾸는 미래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들어봤습니다. 

 

인터뷰: 정유비 4학년 / 한국영상대학교 이벤트연출과

"부산엑스포가 만약 승인이 되고 혹은 남북 하계 올림픽이 승인이 된다면, 부산엑스포에는 저만의 콘텐츠를 하나 가져가서 그곳에서 하나의 행사장을 조그맣게 여는 것이 제 가장 가까운 목표이고, 만약에 남북 하계 올림픽이 개최가 되면 개막식이나 폐막식 연출을 해보는 것이고…"

 

인터뷰: 황정민 3학년 / 한국영상대학교 이벤트연출과

"사람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그런 행사를 만들고 싶어요. 왜냐하면 사람들이 공감을 해야 다 즐기고 나서 집에 가기 전에 '아 이 행사 정말 재미있었다'하고 기억에 남는 그런 행사가 되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기억에 남을 수 있는 행사를 만드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문별님 작가 hiphopsaddy@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