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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Tip 진로 Talk> 선생님과 함께하는 진로 Talk

학과 Tip 진로 Talk

문별님 작가 | 2019. 03. 05

[EBS 저녁뉴스]

본격적인 새 학기가 시작됐습니다. 고3 학생들은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앞으로의 수험생활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계획을 세워나가는 시기인데요. 여전히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학생들도 많을 겁니다. 오늘 학과 Tip 진로 Talk에선 EBS 대표강사와 함께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VCR]

 

#1 진로와 관련된 학과를 가야 하나요? 

 

강다슬 학생

자기의 진로와 꼭 연관된 학과를 가야 취업할 때 더 유리한가요? 

 

윤윤구 선생님

특정 분야에 대해서 특정 학문이나 특정 학과라고 하는 상관관계는 사실 생길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사실 과가 있는 거기도 하고. 다만 조금 고민해야 될 부분은 항상 그렇지는 않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실제로는 어떤 학과에 있다, 내지는 어떤 학과의 활동을 했다는 것이 크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학과에서 그 학생이 그 대학에서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느냐가 포커스가 되는 거예요. 역량이 포커스가 되는 거지, 내가 이 학과에 있기 때문에 여기로 가야 된다, 이렇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2 매년 희망 진로가 바뀌어요 

 

강다슬 학생

진로가 1학년 2학년 3학년 때가 다 다른데 나중에 진로 선택이랑 학과를 어떻게 선택해야 하나요?

 

윤윤구 선생님

대체로 3학년 때 꿈이 가장 정답에 가까워요. 왜냐하면 가장 단순하게 생각하면 고민의 최신 버전이잖아요. 진로가 바뀌는 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아요. 그 진로가 바뀌는 계기를 설명할 수만 있다면 대학은 엄청 좋아하거든요. 왜냐하면 그 진로가 확 바뀌는 순간에는 그 진로를 바꿀 수밖에 없었던 계기가 있을 테고 그 계기는 무언가를 알게 되었기 때문에 바뀐 거거든요. 3학년 때 진로가 바뀌었다면 그 진로에 맞는 활동, 그리고 그 진로를 통해서 자기가 성장한 부분을 명확하게 보여주기만 하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얻게 될 겁니다. 

 

#3 고3,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했어요

 

우상범 학생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을 때 진로를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요? 

 

윤윤구 선생님

선생님이 우리나라 사회를 보면서 특히 청소년들을 보면서 제일 안타까워하는 것 중의 하나가 뭐냐면, 진로희망이 꼭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여러분의 진로나 여러분의 길은 얼마든지 열려 있어요. 내가 이걸 딱 픽스하고 딱 확정지어서 난 이거 아니면 안 돼 이럴 필요는 없다는 거죠. 융합의 시대를 살아가니까. 다만 이런 이야기를 할 때 꿈이 없어도 돼요. 진로 희망이 없어도 돼요라고 이야기할 때 선생님이 꼭 이야기하는 게 뭐냐면 게으르게 살지 마라는 거예요. 이게 너는 꿈도 없니라는 문장에 숨어 있는 말은 열심히 안 살고 있다는 말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고민을 할 때 제일 중요한 건 내가 지금의 순간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내는 것, 그러면 꿈이 없어도 상관없어요. 꿈은 무조건 만들어지게 될 거예요. 어떤 직업이든 결국 내가 한 분야를 깊이 파고들다 보면 내가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들이 보이게 되어 있어요. 그게 여러분들의 직업이 되는 거예요. 

 

#4 원하는 학과 경쟁률이 너무 높아요

 

강다슬 학생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원하는 학과가 경쟁률이 너무 높아서 그 학과를 가려면 그 대학에 있는 다른 과를 가서 전과를 하는 게 낫나요, 아니면 차라리 다른 대학에 가서 원하는 과를 가는 게 낫나요? 

 

윤윤구 선생님

고3이라서 이런 고민을 하는 것 같긴 해요. 사실 고3 올라오면 제일 현실적인 고민, 맞부딪히는 제일 현실적인 고민이기도 하죠. 경쟁률 때문에 그 대학을 안 가려고 하거나 대학을 낮추려고 하거나 과를 바꾸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말리고 싶어 해요. 왜냐하면 이 경쟁률을 뚫기 위해서는 내가 너무나 많은 노력을 해야 될 것 같고 고통스러우니까 나는 이 선택을 하지 않을 거야가 대부분이거든요. 그러니까 그렇게 비겁하게 도망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거죠. 포인트는 뭐냐면 여러분들이 그 대학 내지는 그 학과를 가고 싶다면 그 학과에 가기 위해서 지금 내가 무엇을 해야 될지를 결정하고 그 행동을 지금 하면 성공할 수 있어요. 당연히 고통스럽겠죠? 당연히 힘들 거예요. 당연히 어려울 거예요. 그러나 내가 준비하면 해결이 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도전하세요. 경쟁률 때문에 주저앉지 말고 도전하세요. 

문별님 작가 hiphopsaddy@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