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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G> 2019년 세계 여성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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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진 작가 | 2019. 03. 04

[EBS 뉴스G]

매년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해마다 여성의 날엔 좀 더 평등한 세상을 바라는 캠페인이 벌어지는데요. 올해 여성의 날 슬로건은 '균형'입니다. 한쪽으로 기울어지거나 치우침 없는 균형 잡힌 세상을 원하는 여성들, 뉴스G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양 팔을 양쪽으로 들고 있는 과테말라의 여성.

 

단체로 같은 포즈를 하고 있는 스웨덴의 사람들.

 

이 외에도 세계 곳곳에선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었는데요.

 

포즈의 의미는 발란스(balance), 즉 ‘균형’입니다.

 

모두, 올해 세계 여성의 날의 주제인 ‘균형 잡힌 세상’을 표현 한 거죠. 

 

“균형이 맞는 세상이 더 나은 세상이다”

 

영국에서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기업에서 리더의 역할은 남성들이 지배한 반면 비서직 등의 업종에선 여성의 비중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시티그룹은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 29% 낮은 임금을 주는 것을 인정”

“남녀의 임금 격차가 36년은 더 지속될 것으로 예상”

 

미국 헐리우드에선 여성 감독의 작품이 턱없이 적은 현실을 꼬집으며 #4퍼센트챌린지라는 캠페인을 열기도 했습니다. 

 

"지난 10년간 만들어진 가장 인기있는 100개의 영화들 중 4%정도만이 여성 감독에 의해 만들어졌다. 4%챌린지를 시작하고 앞으로 18개월 안에 여성 연출가들과 작품을 만들 것을 약속한다."

 

제작사 유니버셜 픽쳐스는 캠페인에 동참했고, 디즈니의 CEO는 여성감독 비율을 40퍼센트까지 늘릴 것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4%챌린지를 참여하냐고 묻는데 저는 자랑스럽게 앞으로 공개될 작품들의 40%가 여성 감독에 의해 연출되고 있으며 더 늘어날 것임을 알립니다"

 

배우와 감독들도 4퍼센트 챌린지를 기꺼이 받아들였죠. 

 

“저도 합니다. 4%챌린지를 받아들입니다. 누가 함께 하실래요?”

“저도 참여합니다. 누가 또 참여할래요?”

 

할리우드 뿐만 아니라 다른 업계들도 저마다의 ‘균형’을 보여주었는데요. 

 

"저희 플린 건설사는 다음주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합니다. 업데이트를 기대하세요!"

 

건설사엔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고 호주 동물원에선 야생동물 사육사 여성들이 인사를 합니다. 

 

"2019년 세계 여성의 날에 호주 동물원과 함께해요. 이 멋진 여성들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서 영광입니다"

 

올해 여성의 날이 세상에 던진 주제, ‘균형’ - 

 

지금 내가 있는 곳의 ‘균형’을 다시 돌아보게 합니다. 

김이진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