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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G> 공학 교육을 혁신하는 올린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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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연 작가 | 2019. 02. 15

[EBS 뉴스G]

미국에서 대학 교육 혁신 사례로 늘 등장하는 학교가 있습니다. 미국 보스턴 근교에 있는 올린 공대입니다. 올린 공대의 수업은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하는데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섭니다. 지금 뉴스g에서 살펴보시죠.

 

[리포트]

 

올린 공대는 2002년에 문을 연 공과대학입니다. 

 

전교생이 350여 명인 이 작은 학교는 짧은 역사를 지녔지만 대학 혁신 사례로 늘 등장합니다. 

 

올린 공대의 가장 큰 특징은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 과정입니다. 

 

학생들은 1학년 때부터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는데요, 

 

학생들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가야 합니다. 

 

-이것들 전부 다 같은 판에 고정된다는 거야? 우리가 원하면 제거할 수도 있는 거지? 

-아마 가능할 것 같은데? 

-조정이 가능하다면 정말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은데, 아니면 해치를 열 수 있게 해서 필요하다면 내부 내용물을 올릴 수 있어도 되고 

-나쁜 생각은 아닌 것 같아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소통과 협력이 필수입니다. 

 

교수는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교수가 주도해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주도적으로 ‘배우는 방법’을 터득하게 하기 위해섭니다. 

 

또한, 올린 공대는 학제 간 융합을 주요 목표로 하는데요,

 

4차 산업사회 시대에는 여러 분야 전문가와 협업하며, 다방면의 지식을 융합하는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빈센트 마노 / 올린 공대 학장, 교수

“20세기에는 에너지 기업과 컴퓨터 기업의 구분이 명확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그 경계를 구분하는 것이 대단히 어려워졌죠. 10년, 15년 전만 해도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관련된 전공 자체가 없었습니다. 우리가 자녀들에게 이 편협한 교육을 계속해서 강조한다면 이 교육이 40~50년 동안 자녀들의 경력을 유지하게 할 수 있을까요? 지금 같은 방식은 이제 소용이 없습니다. 이제 다양한 분야를 이해하는 능력, 다양한 분야의 관련성을 찾을 수 있는 능력,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학생들은 기업이나 지역사회 단체와 함께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현장과 소통하고 실무를 경험하게 되는데요, 

 

문제에 도전하고 실패하면서 변화를 만들어낸 경험은 학생 자신의 것이 됩니다. 

 

올린 공대 졸업생이 가장 많이 취업하는 곳은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과 같은 IT기업입니다. 

 

올린 공대는 미국 공학 교육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데요, 

 

미래 공학 교육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하연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