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쿨리포트

공유 인쇄 목록

<스쿨리포트> '문화가 있는 날', 청소년도 함께 즐겨요

문화, 생활, 스쿨리포트

최수원 스쿨리포터 /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 2019. 02. 05

[EBS 저녁뉴스]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입니다. 전시, 공연, 스포츠 등 전국의 2천여 개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데요, 이렇게 많은 혜택이 있는 이 날을 아직 잘 모르고 있는 청소년들이 많다고 합니다.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스쿨리포터가 전합니다.

 

[리포트]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은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날입니다.

 

시간이나 가격 때문에 평소 보기 어려웠던 전시, 공연, 프로스포츠 등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데요.

 

인터뷰: 장형진 / 부산근대역사관 관람객
"매달 넷째 주 수요일은 문화의 날로 정해져 있는걸 알고 있었고요. 평상시에 부산 근현대 역사에 대해서 많은 관심들이 있었는데 오늘 또 시간이 맞게 되어가지고…"

 

하지만 스쿨리포터팀이 조사한 결과, ‘문화가 있는 날’을 ‘영화 할인의 날’로만 생각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이윤재 3학년 / 부산 용인고
"영화관 SNS에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영화를 할인한다는 글들을 많이 봤어요. 그래서 저는 문화의 날이란 걸 알게 되었고…"

 

인터뷰: 박시연 2학년 / 부산 양운고
"문화의 날은 영화를 할인하는 날로 알고 있고 학생 영화가 오천 원으로 되게 싸서 친구들이랑 자주 보러 가는 거 같아요"

 

부산지역 고등학생 100명 중 72명이 ‘문화가 있는 날’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했지만, 그 중 ‘영화 할인’외 다른 문화 혜택에 대해 알고 있는 학생은 11명에 불과했습니다.

 

학생들은 SNS에서 영화 할인에 대한 소식은 쉽게 접하게 되지만 ‘문화가 있는 날’의 전체 혜택에 대한 정보는 접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지역별, 문화시설별 혜택을 확인할 수 있지만 이를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박진화 주무관 / 부산광역시청 문화예술과
"우리 시, 그리고 교육청 유관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홍보매체들을 적극 활용하고, 가정으로 보내고 있는 가정통신문이 특히 직접적인 홍보 효과가 큰 걸로 보여서 교육청하고 협의해서 (가정통신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홍보를 할 계획입니다”

 

많은 청소년들이 아직 ‘문화가 있는 날’을 제대로 알지 못해 풍성한 문화 혜택을 놓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문화가 있는 날’을 더욱 즐겁게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EBS 스쿨리포터 최수원입니다. 

최수원 스쿨리포터 /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schoolreport@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