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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G> 생각을 위한 여섯 색깔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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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진 작가 | 2019. 01. 15

[EBS 뉴스G]

한반도 평화는 물론 미중 무역갈등, 한일 초계기 갈등 등 전 세계적으로 긴장감 넘치는 문제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글로벌시대에는 합리적인 사고력과 문제 해결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텐데요, 오늘 뉴스G에서 특별한 교육법을 소개합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6개의 모자가 있습니다.

 

흰색, 빨강, 검정, 노랑, 초록색, 파란색의 여섯 색깔 모자인데요, 

 

여러분은 어떤 모자를 써보고 싶나요?

 

이 모자들은 '생각'을 위한 모자들입니다.

 

각각 '객관적 사실', '직관과 느낌', '신중', '낙관', '창의성', '통제' 등 인간의 사고형식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모자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토론 참가자들이 각각 하나의 모자를 골라 쓰고, 자신이 쓴 모자가 상징하는 사고만을 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한 가지 주제에 대해 흰 모자를 쓴 사람은 객관적인 사실만을 얘기해야 하고, 녹색 모자를 쓴 사람은 대안이나 색다른 아이디어를 제안합니다.

 

노란 모자는 아이디어의 장점을 말하고, 검은 모자가 비판적 시각으로 문제점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빨간 모자가 직관적으로 판단을 하면 파란 모자가 결론을 취합하고 토론을 마무리합니다.

 

사람의 뇌는 한 번에 여러 생각을 할 수 없는데요.

 

따라서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관점으로 살펴보고, 자기 생각을 고집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생각하게 해 유연하고 폭넓은 사고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이 여섯 색깔 모자 아이디어는 소모적인 논쟁을 예방합니다.

 

검은 모자가 '잠재된 위험'을 말하면, 노란 모자는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관점'을 말합니다.

 

빨강 모자가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흰 모자는 이성적으로 대응할 수 있죠.

 

실제로 IBM, 듀퐁 ,일본전기(NTT), FedEx 같은 글로벌 기업들에서 도입하고 있는데요.

 

이 사고법을 고안한 영국의 심리학자 '에드워드 드 보노'는 무엇이 사실이고 누가 맞고 틀리느냐에 초점을 맞추는 소모적인 논쟁 대신, 어떻게 하면 더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면 건설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합니다.

 

토의와 토론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민주시민에게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죠. 

 

여섯 색깔 사고 모자로 생각하는 연습을 한다면, 사회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이진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