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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리포트>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시간, 청소년 모의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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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연 스쿨리포터 / 충주중산고등학교 | 2019. 01. 15

[EBS 저녁뉴스]

얼마 전 충북 충주에서는 청소년 모의유엔 대회가 열렸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UN의 의장단과 대사단이 되어 보고 국제 사회 문제에 대해 토론할 수 있어 매년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그 열띤 토론의 현장을 충북 충주중산고등학교 스쿨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은 어떨까.

 

"미국은 자국의 경제 호황기를 유지하기 위해 해당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해당 정책이 시행될 시 전 세계의 경제 시장에도 경기 과열 현상이 생길 것을 인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국제 사회에 피해를 끼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한쪽에선 '시리아 내전과 난민', '통일과 핵 없는 한반도'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됩니다.

 

충북 지역의 18개 고등학교, 157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제6회 충청북도 청소년 모의유엔'입니다.

 

인터뷰: 이겨레 충주중산고 / 사무총장역

"올해의 의제는 2018년 한 해 동안 가장 이슈가 된 주제를 토대로 청소년들이 꼭 한 번 고민해봐야 할 문제를 이사회와 사무국의 충분한 협의 후 선정하였습니다."

 

세계 각 국의 대사가 된 학생들은 경제사회 이사회, 인권 이사회, 안전보장 이사회에서 자국의 입장을 대변하게 되는데요,

 

이는 학생들이 세계 시민의 역할과 의무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연제민 충주중산고 /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역

"'통일과 핵 없는 한반도'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데, 일단 인도적으로 볼 때 북한의 비핵화는 매우 자명한 사실이기 때문에 이제 많은 소통과 의견 교류를 통해서 해결해 나가야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회는 모두 5차례의 회의를 거쳐 작성된 결의안을 발표하며 마무리 됩니다.

 

인터뷰: 정재용 / 청소년 모의유엔 지도교사

"인권 의식과 세계 시민 의식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국제 사회의 변화에 빠르게 우리가 대응하고 대처해 나가야 된다는 생각을 가졌고요."

 

인터뷰: 김기영 충주대원고 / 소말리아 대사역

"세계적 난민에 대한 논의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해 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또한 이 난민 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세계적인 문제들에 대해서 각 나라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능력을 기르게 되었습니다."

 

국제무대에서 활동하기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모의유엔.

 

이곳에서 청소년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BS 스쿨리포터 백가연입니다.

백가연 스쿨리포터 / 충주중산고등학교 schoolreport@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