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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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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총리, 석면공사 학교 점검‥"안전 중요"

사회, 교육

금창호 기자 | 2019. 01. 11

[EBS 저녁뉴스]

이번 겨울방학에도 전국적으로 900곳이 넘는 학교에서 석면 제거작업이 진행됩니다. 그동안 부실한 공사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만큼 유은혜 교육부총리가 현장 점검에 나섰는데요. 유 부총리는 무엇보다 '가이드라인'이 철저히 지켜지도록 관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금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겨울방학 석면공사 시작에 맞춰 경기도 안산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한창 작업이 진행 중인 교실을 둘러 보면서 석면 가루 날림 방지를 위한 비닐 보양 상태를 확인하고 직접 보호복을 입어보는 등 장비도 점검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무엇보다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석면 공사 기준과 제도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현장의 의견들, 학부모님들 교장 선생님 의견 잘 듣고 저희가 좀 더 전문적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들이 있는지도 점검하고 더 잘 정책이나 제도에 반영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유 부총리의 현장 방문에 동행한 전문가들은 일부 현장에선 교육부의 가이드라인이 지켜지지 않는다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노열 교수 / 전남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는 학교들이 좀 일부 있어서 문제점이 되는 점들이 있고요. 잔재물 분석하는 방법이 가이드라인에 나와 있는데도 일부 시에서는 다른 방법을 (사용한다)"

 

8년 뒤까지 학교 석면을 모두 없애겠단 교육부 계획에 대해 '시기'보단 '안전한 작업'이 이뤄지는 게 더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안종주 교수 / 단국대

"석면을 우리가 (시기적) 목표를 가지고 제거하는 것보다는 어떻게 안전하게 제거하느냐가 제일 중요합니다.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석면해체 제거는 오히려 더 위험을 초래하기 때문에…"

 

교육부는 꼼꼼한 공사 관리를 위해 컨트를 타워 설치를 논의하고 학부모와 주민들과의 소통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BS 뉴스 금창호입니다.

금창호 기자 guem1007@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