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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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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job아라> 아이디어에서 창업까지, '농식품 창업해커톤'

꿈을 잡아라

권오희 작가 | 2018. 12. 24

[EBS 저녁뉴스]

'농수산식품'을 테마로 한 창업 아이디어 개발 해커톤이 개최돼, 많은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뽐냈습니다. 공공기관이 해커톤을 통해 청년들의 아이디어 발굴과 지원에 나서면서, 청년들은 관련 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열기로 가득한 해커톤 대회, 오늘 <꿈을 잡아라>에서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의 한 컨벤션센터.

 

'농식품 분야 창업 해커톤 대회'에 참가한 청년들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에 한창입니다.

 

이 대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국민 참여를 통한 일자리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한 행사인데요.

 

예선을 통과한 5개팀이 결선에 참가해 실력을 겨루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김석주 사회가치창출부장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본인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저희 같은 공공기관이 그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옆에서 보조해주면, 충분히 더 많은 일자리들이 창출될 수 있을 것 같고, 외부의 대학생들이나 일반인들도 좋은 아이디어만 가지고 있으면 언제든지 큰 자본 없이 자기만의 소규모 창업을 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는 좋은 롤모델을 만들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정된 시간 내에 팀원들끼리 단합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구체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기란 쉽지 않은 일인데요.

 

이에 어려움을 겪는 참가자들을 위해 전문가들의 멘토링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혁신 신기술, 데이터 기반 플랫폼 구축 및 활용 등 다양한 분야와 결합된 농수산식품 산업 관련 창업 아이디어들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요.

 

인터뷰: 고은솔 참가자 / aT 농식품 창업 해커톤 참가팀 ‘식믈리에+’

“저희는 인공지능 대화형 엔진이랑 스마트팜 기술을 융합해서 스마트 화분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론으로만 배웠던 걸 실제로 해보려니까 체력적으로 힘도 많이 들고, 머리도 쥐어짜야 되고, 또 여러 가지 단가도 계산해보고 하니까 복잡하고 힘들지만 재미있습니다.”

 

오전부터 이어진 기나긴 회의에도 참가자들의 열기는 식을 줄 모릅니다.

 

그 결과, 각 팀별 프레젠테이션 시간에는 한층 더 구체적인 창업 실현방안들이 제시되는데요.

 

오늘 대회의 우승팀은 식당에서 필요한 상품을 '식자재 주문 플랫폼'에서 직접 구입해, 유통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팀입니다.

 

인터뷰: 이원석 / aT 농식품 창업 해커톤 우승팀 ‘딜리버리랩’

“일단 저희가 준비했던 사업 아이템이 심사위원 분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서 기분이 좋고요. 앞으로 정식 서비스 런칭을 준비 하고 있는데, 이제 외식업자들이 더 좋게 식자재를 구매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준비하겠습니다.”

 

이들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날이 기대되는데요.

 

앞으로도 농식품 분야에 관심을 갖는 청년들이 많아지고, 그들의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랍니다.

권오희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