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뉴스

공유 인쇄 목록

<세계의 교육> 어린이 뇌 바꾸는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세계의 교육

엄은용 작가 | 2018. 12. 13

[EBS 저녁뉴스]

요즘은 아주 어린 아이들에게도 스마트폰은 익숙한 물건이죠. 그런데 장시간 이런 기기에 노출될 경우 아이들의 뇌는 기능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물리적으로도 변화한다고 합니다. 세계의 교육에서 전해드립니다. 

 

뉴스1.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 어린이 뇌에 물리적 변화

 

스마트폰과 비디오게임기가 어린이의 뇌 구조에 물리적인 변화를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이 9~10세 어린이 4,500명의 뇌 영상을 분석한 결과 하루 7시간 이상 스마트폰 등을 사용하는 어린이들은 대뇌피질이 정상보다 빨리 얇아졌는데요. 

 

연구팀은 하루 2시간 이상 이런 기기를 보는 어린이들이 사고와 언어능력 테스트에서 낮은 점수를 받긴 했지만, 대뇌피질이 얇아지는 것이 연관이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순 없다며 앞으로 시간을 두고 더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스2. 자폐증·ADHD, 의외로 가족력 영향 크게 받아

 

그런가 하면 자폐증과 ADHD가 가족력의 영향이 크다는 연구결과도 나왔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연구팀이 자폐 아동의 동생과 ADHD 아동의 동생을 포함해 아이들 1만 5천 175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자폐증 형제를 가진 동생은 자폐증의 발병위험이 30배 높았고, ADHD형제를 가진 동생은 같은 질병의 발병위험이 13배 높았는데요. 

 

연구팀은 자폐증과 ADHD가 유전성이 매우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뉴스3. 고모 살리기 위해 매일 그림 그리는 소년

 

이혼하고 각자의 길로 떠난 부모 대신 자신을 키워준 고모를 살리기 위해 매일 그림을 그리는 중국 한 소년의 사연이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고모의 정성 어린 보살핌으로 공부뿐 아니라 동양화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던 시한은 고모가 암으로 쓰러지자 병원비 마련을 위해 그동안 그린 그림을 모두 가지고 나와 팔기 시작했는데요. 

 

시한의 따뜻한 마음을 안 사람들이 그림을 구매하면서 고모의 병원비를 조금씩 낼 수 있게 됐고, 소년은 지금도 매일 밤 그림을 그리며 자신을 품어준 고모의 병간호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계의 교육이었습니다.

엄은용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