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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현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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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 속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전통음식 문화축제'

교육 현장 속으로

조희정 작가 | 2018. 12. 12

[EBS 저녁뉴스]

서울에선 지난 한 달 동안 매주 주말마다 전통음식 체험 행사가 열려 화제를 모았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전통음식을 만들어보고 맛볼 수 있었던 <전통음식 문화축제> 현장을 <교육 현장 속으로>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가족 나들이객으로 붐비는 서울의 한 어린이 공원.

 

지난달부터 한 달 동안 매주 주말마다 열려온 전통음식축제를 찾았습니다.

 

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놀이터'를 주제로,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되었는데요.

 

특히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전통음식 만들기 행사에 많은 신청자가 몰렸습니다.

 

온 가족이 둘러 모여 전통음식을 체험하고 맛보는 시간.

 

첫 번째 체험은 한과 만들기였는데요.

 

아이들이 엿과 섞은 튀밥을 틀에 집어넣고 모양을 냅니다.

 

인터뷰: 양승아 1학년 / 서울 남천초등학교 

“오늘 처음 엿강정 만들어서 재미있었고 직접 오늘 처음 먹어봐서 엄청 맛있었어요.”

 

인터뷰: 김춘선 / 서울 광진구

“이렇게 잘 먹는지 몰랐는데 오늘 와서 해보니까 곧잘 먹더라고요, 맛있어 하고. 참 오기 잘했단 생각이 들어요.”

 

이번 축제를 통해 8개 분야 전통음식 명인들이 11개 음식 체험 행사로 어린이들과 만났는데요.

 

인터뷰: 허수영 / 전통음식연구가

“아무래도 시중에 나오는, 어린이들이 접할 수 있는 과자들은 기름으로 만들고 밀가루로 만드는 튀겨진 과자들이 많잖아요. 맛있어서 처음에 먹다보면 아무래도 몸에 안 좋을 수 있지만 우리의 천연재료로 만든 한과 같은 경우엔 좀 많이 먹더라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전통음식이기 때문에 선정하게 됐습니다.”

 

두 번째 순서는 김치 만들기.

 

70여 명의 어린이들이 총각김치 담그기에 나섭니다.

 

인터뷰: 오명순 / 전통음식연구가

“어렸을 때부터 이런 음식들을 체험하고 먹어보고 하면 안 잊어버릴 것 같아요. 우리 김치 문화는 유네스코에도 들어가 있잖아요. 그 정도로 좋은 음식이고 문화이고 스토리가 있는 건데 그런 걸 아이들에게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서 알려주고 습득할 수 있고 먹으면서 건강해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음식을 만들면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느껴본 시간.

 

아이들에겐 어떤 기억이 남았을까요.

 

인터뷰: 정지후 3학년 / 광지원초등학교 

“엄마가 이렇게 한 걸 처음 경험해봤고 정말 재미있었어요. 엄마가 왜 힘들었는지 알 것 같아요.”

 

인터뷰: 홍주환 2학년 / 서울 창림초등학교 

“오늘 김장 처음 해봤는데 힘든 건 없고 쉬웠어요. 재미있고 다음에 엄마가 김장할 때 도와줄 거예요.”

조희정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