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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리포트> 꿈을 펼치는 활동 '미래비전 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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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스쿨리포터 / 동우여자고등학교 | 2018. 11. 29

[EBS 저녁뉴스]

청소년기에는 그 어느 때보다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죠. 수원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동아리를 계획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적성을 탐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 동우여자고등학교 스쿨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원의 한 고등학교. 

 

수업이 모두 끝난 시각, 도서관에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진로와 적성에 대한 고민을 동아리 활동으로 풀어나가는 '미래비전 동아리' 학생들입니다. 

 

도서관 사서가 꿈인 경미는 학교 정규 동아리인 도서부에서도 활동 중이지만, 관련 분야를 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에 독서토론 미래비전 동아리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경미 경기 동우여고 / 독서토론동아리 '화랑' 

"도서부 활동을 할 때는 혼자서 도서관에 있었는데 독서토론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의사소통 능력이나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는 능력 등을 더 키우면서 동아리 활동 전보다 더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았어요."

 

미래비전 동아리는 이 학교에서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학생자치활동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동아리를 기획하고 비슷한 꿈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1년간 활동하게 되는데요. 

 

대부분 연구조사, 토론, 제작 등의 활동을 한 뒤 매주 활동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 학기 말에는 1년간의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소논문을 작성하고, 학술제를 열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이채원 경기 동우여고 / 공익광고제작동아리 '애인' 

"광고 기획자를 꿈꾸는데 이 활동을 통해서 장애인 복지관에도 방문해보고 직접 광고도 만들어보니까 나중에 커서 광고 기획자가 실제로 됐을 때 이런 소외받는 사람들 없이 모두가 시청할 수 있는 광고를 만들어봐야겠다고 다짐하게 됐어요."

 

학생들의 다양한 꿈에 따라 동아리 종류와 그 이름도 각양각색인데요. 

 

공익광고제작 동아리 '애인', 뮤지컬분석 동아리 '새늘가온', 쿨링 화장품 제작 동아리 '쿨한 여자들' 등 총 225개 동아리에서 670여 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주희 경기 동우여고 / 뮤지컬분석동아리 '새늘가온' 

"소규모의 인원이 자율적으로 활동을 하다 보니까 제 진로와 더 잘 맞는 세분화된 활동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진로와 연관된 교양 지식을 쌓는 데 아주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함은숙 교사 / 경기 동우여고

"학생들이 깊이 있는 학습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되고요.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역량을 키울 수 있다고 봅니다."

 

학교의 적극적인 지지로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해 탐색하고 꿈을 펼쳐 나가는 미래비전 동아리, 이러한 활동들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미래에 어떠한 인재로 성장할지 기대해봅니다.

 

EBS 스쿨리포터 김민서입니다. 

김민서 스쿨리포터 / 동우여자고등학교 schoolreport@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