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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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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포커스> 수시 면접 전략은? "대학별 유형 파악‥나만의 답변"

대학입시 포커스

이영하 작가 | 2018. 11. 28

[EBS 저녁뉴스]

유나영 아나운서

<대학입시 포커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EBS 대표강사 윤윤구 선생님과 함께 수시 면접 실전 대비 전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윤구 교사

안녕하세요.

 

유나영 아나운서

우선 면접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하는 건 무엇일까요?

 

윤윤구 교사

현재 면접 전형이 남아 있는 대학을 살펴보면, 단계형 전형이 일반적으로 남아있고요. 그 중에서도 2단계에서 면접의 비율이 30%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핏 보면 1단계의 성적이 70%이고 면접이 30%라서 1단계가 훨씬 더 중요하게 보이지만 1단계를 통과한 학생들끼리의 경쟁이라고 하는 측면에서 보면 면접이 매우 중요하다라는 걸 알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면접에서 1단계 성적을 뒤집어 역전하는 비율도 30%이상으로 추정하고 있기 때문에 면접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씀 드릴 수 있는데요. 

 

이러한 면접 전형을 위한 첫 번째 질문은 당연히 면접 전형의 목적이 무엇이냐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면접이 시행 되겠지만, 궁극적으로 면접 전형은 대학의 입장에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즉, 수험생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면접을 통해 수험생은 자신의 우수함을 “증명”하고 설득해야한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을 겁니다. 

 

우수함은 당연히 여러 영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측정될 수 있지만, 면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자신감”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 자기의 이야기이고, 자기의 생각을 말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말하는 것은 항상 좋은 평가를 받게 됩니다. 자기가 이야기하는 것들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이냐라는 생각들을 면밀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이런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팁을 드린다면, 면접관이 나의 합격을 돕기 위한 조언자다라고 계속 암시를 하게되면 면접장에서 훨씬 자신감 있게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또, 수험생들은 면접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부분이 면접에서 말을 잘하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실제로 면접에서 말을 잘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메라비언의 법칙’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 말은 대화 시 상대방으로부터 받는 이미지는 시각적인 요소와 청각적인 요소가 93% 영향을 주고, 7%가 말의 내용이라는 커뮤니케이션 이론입니다. 특히 면접과 같은 짧은 시간에 이뤄지는 대화에서는  태도와 자세, 눈빛과 제스처 그리고 정확한 발음 같은 것이 매력 포인트로 작용하게 된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유나영 아나운서

면접 유형별 특징과 대비 전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수시 면접은 크게 어떤 전형으로 나눠져 있나요?

 

윤윤구 교사

현재 남아있는 대학들의 면접은 크게 두 가지의 형태로 구분됩니다. 제시문 기반 면접과 서류 기반 면접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연세대 활동우수 전형이나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전형, 고려대 일반 전형 등 제시문 기반 면접과 서류 기반 면접을 동시에 시행하고 있고요. 서울대 지역균형 전형과 중앙대 다빈치 전형의 경우 서류 기반 면접으로 진행하는 곳도 있습니다. 

 

제시문 기반 면접과 서류 기반 면접을 병행하는 대학들은 대체로 제시문 기반 면접에 훨씬 더 많은 방점을 찍는 편입니다. 수험생들이 이 부분을 철저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을 거 같습니다. 제시문 기반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건 ‘논리적 사고 능력’입니다. 쉽게 말하면 학생들이 자기가 주장하는 것을 논리적 근거를 가지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제시문 기반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주장과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답변을 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답변 내용 뿐 아니라 의사소통 능력도 측정을 한다는 것을 주의해야 할 거 같습니다. 이러한 제시문 면접을 준비하는 저만의 노하우는요 ‘교과서 읽기’입니다.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독서와 문법, 사회 관련 혹은 과학 관련 교과서를 읽어라라고 얘기하는데, 본문을 읽는 게 아니라 ‘읽어보기’와 ‘읽어보기’ 같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이 제시문 기반 면접에서 아주 좋은 소재가 됩니다. 거기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고 연습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렇게 준비했을 때 학생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정답을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니라는 거죠. 지금 남은 대학들에 있어 제시문 기반 면접에서 포인트는 정답이 있는 문제는 사실 거의 대부분 나오지 않는다는 거죠. 

 

예년 기출문제를 보면, 연세대는 권선징악을 수험생이 그 부분에서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하는 문제가 나왔었고, 경희대는 테러리즘과 탈레반에 대한 이야기 찬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었어요. 제시문 자체가 어렵지 않다는 거죠. 그에 대한 논리적인 추론 과정을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는 거죠. 그건 충분한 연습을 통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유나영 아나운서

또 서류를 기반으로 하는 면접에서는 수험생들이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요?

 

윤윤구 교사

서류 기반 면접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자신이 제출한 서류를 확실하게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실제 면접관들이 놀라는 부분은 자신이 제출한 서류의 내용을 정확하게 말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서류 기반 면접을 준비할 때 학생들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진행할 때 자신의 학생부를 정확하게 외우다 싶이 해서 가야한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고요. 

 

또 하나의 팁을 드린다면 서류기반 면접에서 자소서나 학생부에서 이 수험생이 가장 강조했던 역량을 집중적으로 물어본다라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 이런 서류기반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자신의 역량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라는 문제예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어떻게 자기만의 스타일로 표현을 해내냐는 문제이기 때문에 답변 스타일을 딱 정해서 하는 것이 중요해요. 면접관이 어떤 질문을 하더라도 자신의 역량이 드러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거죠. 

 

이렇게 답변이 준비가 되면 제가 학생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팁은 ‘무한 영상 촬영’입니다. 제대로 된 답변, 자세가 나올 때까지 저한테 지도 받는 학생들은 대략 한 20번 정도 영상 촬영을 하는 편이니까 그런 과정을 통해서 완벽한 준비가 이뤄진다는 사실을 기억해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유나영 아나운서

실전과 같이 충분히 준비해야 된다. 이런 말씀이신데요. 수시일정 이제 한 2주 남짓 남았나요. 전략들 잘 세워서 좋은 결과 봤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이영하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