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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리포트> 대한민국을 세계로‥'청소년 공공외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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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린 스쿨리포터 / 미림여자고등학교 | 2018. 11. 27

[EBS 저녁뉴스]

외국을 방문했을 때 그 나라의 청소년들이 직접 현지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해준다면 더 친근한 마음이 들 텐데요.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해주는 청소년들이 있어 직접 만나봤습니다. 서울 미림여자고등학교 스쿨리포터입니다. 

 

[리포트]

 

주말 오전, 서울 인사동거리에서 피켓을 든 청소년들이 외국인에게 다가가 말을 건넵니다.

 

한글 창제의 역사적 배경을 소개하고, 외국인의 이름을 한글로 바꿔 명함종이에 직접 적어줍니다.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이들은 서울 관악청소년회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공공외교단 '나슬'입니다.

 

인터뷰: 강혜인 광신중 3학년 / 청소년공공외교단 '나슬' 

"청소년 공공외교단 나슬은 '보다 더 나은 일을 하라'는 순우리말에서 이름을 가져왔습니다. 외국인에게 우리 문화를 알림으로써 참된 민간외교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송이 청소년 지도사 / 관악청소년회관

"활동 목표는 우리 한국에 대한 역사, 문화, 예술 등에 대한 것들을 편견 없이 외국인들에게 전파하고자…"

 

청소년들은 '독도', '한글' 등 매년 새로운 주제를 공부하고, 배운 지식을 외국인에게 전달해주고 있는데요.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거리에 직접 나가 영어로 외국인들과 소통하며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쉬브 / 미국인 관광객

"외국인으로서 한국에 있으면 한국의 문화와 사람, 그리고 언어를 몰라서 소외감을 느끼기도 해요. 우리가 한국 사람들에게 다가가거나 한국 문화를 접하기는 어려운데, 여러분이 먼저 다가와주면 조금 더 편하게 다른 친구들을 알아갈 수 있고, 우리도 궁금했던 걸 물어볼 수 있어서 고맙죠."

 

청소년들은 활동을 통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외국인과의 소통 능력도 키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서현진 신림고 2학년 / 청소년공공외교단 '나슬' 

"캠페인을 하다가 종종 캠페인 주제와 관련된 질문을 받게 되는데, 그때마다 우리가 모르고 있는 게 많다는 걸 느껴요. 그래서 우리가 조금 더 공부를 해야겠다는 걸 활동하면서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쉽고 친근하게 소개해주는 청소년 공공외교단.

 

이들의 작은 노력이 외국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과 추억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EBS 스쿨리포터 정혜린입니다.

정혜린 스쿨리포터 / 미림여자고등학교 schoolreport@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