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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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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포커스> 수능 당일, 효율적 '시간 관리' 전략은?

대학입시 포커스

이영하 작가 | 2018. 11. 14

[EBS 저녁뉴스] 

용경빈 아나운서

<대학입시 포커스> 시간입니다. 수능을 하루 앞 둔 오늘, 수험생들에게는 어느 때보다 긴장되는 저녁일 텐데요. 오늘은 EBS 대표강사 조은희 선생님과 함께 수능 당일 효율적인 시간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조은희 교사

안녕하세요.

 

용경빈 아나운서

우선, 수능 당일 수험생들이 꼭 챙겨야할 필수 준비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조은희 교사

대부분의 학생들이 오늘 예비소집을 통해 자신이 내일 시험 볼 학교에 미리 다녀왔을 텐데요. 이 때 중요한 점이 오늘은 붐비지 않았다 하더라도 내일은 시험장 주변이 매우 혼잡할 수 있습니다.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차로 데려다 주시거나, 학교 앞까지 배웅을 해주시고, 시험장 앞에서 학교별로 응원도 하기 때문에 주변 일대가 매우 복잡할 수 있어요. 그래서 본인이 계산한 이동 시간 보다 10분 정도 더 여유롭게 학교에 도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체크해야 할 준비물들이 있는데요. 꼭 가져가셔야 되는 거 다시 한 번 더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내일 아침에 빠지지 않았는지 꼼꼼하게 체크하시는 것이 좋겠는데요. 제일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수험생 준비물을 잘 챙겼는지 확인해보는 것이겠죠. 먼저 챙겨야 될 것은 수험표, 신분증, 시침과 분침이 있는 바늘 시계, 도시락, 쉬는 시간에 먹을 간식도 꼭 챙기셔야 합니다. 그리고 시험 시간에 필요할 수 있는 수정 테이프, 지우개, 샤프심, 연필과 같은 것은 시험 때 소지할 수 있는 품목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체크리스트로 확인해보시고요. 또한, 수능 시험 당일 가져가서 안 되는 품목들 있잖아요. 그것도 다시 한 번 더 체크리스트로 확인 하시면서 꼼꼼하게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시험이 시작되면 시간 배분을 어떻게 해야 조금 더 효율적으로 시간 활용을 할 수 있을까요?

     

조은희 교사

요즘 수능에서 까다롭게 출제되는 문제들을 분석해보면, 시간만 있었으면 풀 수 있었을 텐데 하는 문제도 꽤 많습니다. 그만큼 시험 시간에 시간을 잘 배분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가 섞여 있다면 쉬운 문제부터 푸시고 그 다음에 어려운 문제를 푸는 것이 좋습니다. 쉬운 문제라고 함은 기존에 기출문제에서 자주 출제되는 유형이라든지 본인이 한 눈에 봐도 잘 풀 수 있는 것 같은 그런 문항을 뜻하는데요. 그런 문항을 먼저 풀고 나서 고득점을 노리는 어려운 문제를 풀어야 자신감 있게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고요. 어려운 문제부터 접근하다보면 막혔을 때 나머지 문제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쉬운 문제부터 빠르게 풀고 나머지 시간에 고득점 문항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문제를 열심히 풀다가 마킹을 못하는 친구들도 많은데요. 마킹하는 것을 놓치지 않도록 미리 푼 문제에 대해서는 정해진 시간에 마킹을 빠르게 하시고요. 아직 못 푼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마킹을 이미 한 후에 나머지 시간에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시험 시간만큼이나 쉬는 시간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할 텐데요. 쉬는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요?

     

조은희 교사

매 교시 사이에 쉬는 시간이 30분이지만, 다음시간에 준비령과 예비령을 예외하면 20분 정도가 남습니다. 이 시간에 제일 중요한 것은 화장실에 다녀와야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동시에 시험장에 있다 보니 화장실이 붐빌 수 있기 때문에 복도에 있는 줄을 보시고 적절한 시간에 가시는 것이 좋겠고요. 또한, 나머지 시간에 중요한 점이 본인이 준비한 간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 중에서도 두뇌 활동에 포도당을 빠르게 공급해 줄 수 있는 초콜릿을 먹는 것이 가장 좋고요. 과일 중에서는 수분감이 적은 바나나를 먹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음료 중에서 커피나 녹차는 이뇨 작용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음료보다는 따뜻한 차나 물을 싸가는 것도 좋겠습니다.

     

또, 많은 친구들이 쉬는 시간에 저지르는 과오 중 하나가 다른 고사장의 친구들을 만나서  정답을 맞춰보는 학생들이 있는데요. 정답을 맞춰보는 행위는 다음 시험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행동은 삼가시고, 오답 노트나 요약 노트를 가져갔다면 그것을 보면서 공부를 하며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수험생들이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시험장에 들어가야 긴장감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까요?

     

조은희 교사

많은 친구들이 불안하고 초조해서 오늘 밤에 설칠 거 같은데요. 그런 친구한테 이 얘기 꼭 해주고 싶었습니다. 오늘 이런 마음을 가지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한 것이 있는 그대로 지금 이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할 거 같아요. 본인이 왜 떨리고 긴장되는지를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 내일만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고, 준비해왔고, 공부해왔고, 내일을 기대하기 때문에 그런 거 같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이렇게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내가 여태 준비한 만큼 떨리는 것이니까 내가 했던 노력만큼 내일 잘 할 것이다.’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 상황을 받아들인다면 오늘 밤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조은희 교사

수험생 여러분,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오느라고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금까지 굉장히 잘 해오셨고요. 앞으로도, 그리고 내일 정말 잘 할 거라고 선생님 믿습니다. 자기 자신을 믿으시고 지금까지 해왔던 노력을 믿으시고 내일 후회 없이 좋은 결과 있도록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네. 오늘 효율적인 시간 관리법에 대해 짚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이영하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