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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코앞‥수험생 학부모 주의할 말은?

교육, 중등

이동현 기자 | 2018. 11. 07

[EBS 정오뉴스]

다음 주 수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만큼이나 학부모들도 하루하루 초조함과 불안함 속에 지내고 있을 텐데요. 지금은 말 한 마디에도 수험생들이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동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막바지 수능시험 준비로 예민한 수험생들. 

 

부모의 지나친 격려는 오히려 공부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가은 / 고3 수험생

"수능도 얼마 안 남았고, (주변의 관심이)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부모가 조언을 이유로 수험생의 공부 방법을 지적하거나 특정 대학에 합격할 것을 강조하는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실수만 하지 말아라와 실패해도 괜찮다는 말은 진심이라 해도 역효과를 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너만 믿는다거나 재수는 안 된다는 말처럼 부모의 기대를 표현하는 것도 압박감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특히, 다른 수험생과 비교하는 말은 절대 금물입니다. 

 

대신 남은 기간 동안 조용히 지켜보며 도움을 요청할 경우, 필요한 부분을 챙겨주는 정도가 적절합니다.

 

격려도 하루를 마무리하며, 수고가 많다는 말 정도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정제원 교사 / 서울 숭의여고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답답함이 있겠지만, 학생들에게 격려를 한다고 하면서 자칫 상처를 주는 말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비교하는 이야기 이런 것들은 학생들에게 큰 부담을 주니까 그런 말씀은 삼가주시고…"

 

전문가들은 또, 가정에서는 기본적인 대화를 유지하되 평소와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수험생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합니다. 

 

EBS뉴스 이동현입니다.   

이동현 기자 dhl@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