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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G> 투표는 폭탄보다 강하다

뉴스G

김이진 작가 | 2018. 11. 05

[EBS 뉴스G]

현 행정부에 대한 중간평가로 여겨지는 미국의 중간선거가 현지시간으로 6일 실시됩니다. 각종 증오범죄를 겪고 있는 가운데 실시되는 이번 중간선거에선 특히 반 트럼프 진영의 유명인들이 나서, 투표를 독려하고 있는데요. 투표해야 더 안전하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미국 유명인들의 메시지, 뉴스G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중간평가- 

 

11월 6일, 미국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명인들의 투표 독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분 영상을 통해 짧지만 강한 메시지를 던진 여배우들- 

 

“만약 누군가 당신에게 무엇이 중요하냐고 묻는다면 뭐라고 할 건가요? 의료보험? 동등한 임금? 평등한 권리? 또 다른 학교 총기 사건을 원하지 않는다면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 정말로 중요한가요? 그럼 투표하세요.”

 

얼마 전, 트럼프 대통령의 열렬 지지자로 밝혀진 한 남성이 '반 트럼프' 인사들에게 동시다발적으로 보낸 폭탄을 받은 바 있는 배우 로버트 드 니로- 

 

하지만 그는 '폭탄보다 강력한 건 투표!' 라고 말하며 이번 중간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죠. 

 

지난 27일, 피츠버그의 유대교 회당에서 발생한 무차별 총격사건-

 

11명의 목숨을 앗아간 증오범죄도 이번 중간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내 폭력과 테러를 조장해 온 트럼프 대통령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투표를 독려한 영화감독 롭 라이너

 

"우린 그가 암묵적으로 허락한 더 많은 테러를 겪게 될 것이다. 그는 책임을 져야 한다. 11월 6일 투표합시다!_영화 감독 롭 라이너"

 

배우 줄리안 무어는 총기 규제를 약속한 상하원 명단을 검색할 수 있는 링크 하나를 공유하며, 투표를 통해 안전을 지키자고 호소했습니다. 

 

"미국 총기 협회가 아니라, 더 나은 총기 규제, 좋은 지도자들이 우리의 안전을 지켜줘야 합니다. 11월 6일, 총기 규제를 약속한 후보에게 투표하세요.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수 앨리샤 키스는 투표 독려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직접 대학을 방문했습니다. 

 

“우리가 미래입니다. 우리가 곧 미래의 모습입니다. 처음으로 투표권이 생긴 분들 손들어보세요?”

 

모바일 메신저 업체도 투표 관련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젊은 층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모바일 메신져 '스냅챗'은 편리하게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는 앱을 선보였습니다. 

 

"스냅챗이 40만 명이 넘는 유권자들의 등록을 돕다_뉴욕타임스"

 

미국 타임지는 이번 중간 선거의 청년 투표율이 역사적인 수치를 기록할 수 있다고 보도했고, 미국의 여러 매체들 역시, 높은 투표율을 예상합니다.

 

"중간선거 투표율이 50년만에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잇따른 증오범죄와 분열 양상 속에서 치러지는 미국의 중간선거- 

 

트럼프 행정부는 어떤 성적표를 받게 될까요?

김이진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