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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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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교육> 베트남 마약풍선, 한국 청소년 무방비 노출

세계의 교육

엄은용 작가 | 2018. 10. 11

[EBS 저녁뉴스]

베트남에서는 풍선 안에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가스를 넣어 흡입하는 마약 풍선, 이른바 '해피 벌룬'이 젊은 층에 유행하고 있는데요. 베트남에 있는 우리나라 학생들도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세계의 교육에서 전해드립니다. 

 

 

뉴스1. 베트남 마약풍선 '해피벌룬' 젊은 층에 유행

 

베트남에서 환각물질을 풍선에 넣어 흡입하는 '해피 벌룬'이 젊은 층에 성행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피 벌룬에 사용되는 아산화질소는 흡입 시 환각작용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 신경마비나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단속대상이지만 베트남에서는 특별한 규제가 없어 젊은 층에 유행처럼 퍼지고 있는데요. 

 

특히 우리나라 청소년들도 현지에서 아산화질소 가스통을 구하기 쉽고, 일부 교민들이 운영하는 PC방에서 해피벌룬을 판매하는 경우도 있어 마약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뉴스2. 인도 여학생들, 성희롱 항의하다 집단폭행 당해

 

인도에서 성희롱에 항의하던 여학생 수십 명이 남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집단 구타를 당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인도의 한 공립기숙학교 여학생들이 학교에 몰래 들어와 담벼락에 외설적인 내용의 낙서를 하는 남학생들을 발견하고 나가라고 요구하자 남학생들은 여학생들을 성희롱하다 달아났고, 곧 부모와 함께 돌아와 여학생들을 폭행했는데요. 

 

이 사건으로 10~16세 여학생 30여 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경찰은 남학생 7명과 여성 3명을 체포하고, 폭행에 가담한 인원이 10여 명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뉴스3. 日, 학생들에게 공중전화 사용법 가르쳐

 

강진이나 태풍으로 인한 자연재해로 정전이 자주 일어나는 일본에서 학생들에게 공중전화 사용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일본 한 방송사의 실험결과 어린 학생들뿐 아니라 19세 청소년도 공중전화 사용법을 제대로 알지 못했고, 휴대전화 사용에 익숙해 집이나 부모님의 번호를 외우지 못하는 어린이도 많았는데요. 

 

정전 등 자연재해로 이동통신망이 연결되지 않더라도 유선으로 운영되는 공중전화는 작동해 곤란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일본에서는 초등학교에 공중전화 사용법을 설명하는 만화 포스터를 배포하고, 학교를 직접 찾아 공중전화 사용법을 가르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계의 교육이었습니다. 

엄은용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