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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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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포커스> 춘천교대 면접 대비‥"교육 현안 분석하며 요약"

대학입시 포커스

이영하 작가 | 2018. 10. 03

[EBS 저녁뉴스] 

용경빈 아나운서

대학입시 포커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춘천교대에 입학한 황현정 학생과 교대 입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황현정 학생 

안녕하세요.  

 

용경빈 아나운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황현정 학생

춘천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에 재학 중인 18학번 황현정입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재학 중인 춘천교대에는 어떤 전형으로 입학하게 되었나요?

     

황현정 학생

저는 인천에 있는 국제고등학교를 다녔었는데요, 제가 희망하는 이과계열 반이 정원 미달로 만들어지지 않자 입시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고, 2학년 때 학교를 나와 자기주도학습을 하여 검정고시를 봤습니다. 이후에 저는 춘천교육대학교에 정시 '일반전형'으로 입학했습니다. 정시 일반전형은 크게 두 단계로 나누어지는데요. 1단계에서는 수능 성적 100%로 2배수를 뽑는데요. 이때, 수학 가형을 응시하거나 과학탐구를 응시한 경우 작년까지는 10% 가산점이 주어졌습니다. 흔히 교대는 ‘문과 대학’이라고 많이 생각하는데 춘천교대의 경우 가산점 때문인지 굉장히 많은 학생이 이과 계열로 수능을 본 학생들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차에서는 1단계 성적, 교과 성적 그리고 면접으로 평가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교과 성적이 없기에 비교내신을 통해 교과점수를 산출했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사실 지금 시기가 수험생들이 정시를 준비하면서 수능 이후에 있을 면접 준비를 함께하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교대 입시의 중요 평가 요소인 면접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알려주시죠.

     

황현정 학생

교대 면접의 경우에는 교육현상에 대한 이해와 교육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판단력을 평가하는 교직 적성 한 문제와 인성 요소를 평가하는 교직 인성 한 문제가 출제되는데요. 

     

용경빈 아나운서

두 가지로 나뉘게 되는군요. 그렇다면 먼저 적성은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황현정 학생

교직 적성 같은 경우 저는 평소에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교육 현안과 교육 문제들에 대해 책과 기사들을 찾아보고 분석해 보았으며, 궁금한 점을 초등학교 때 담임 선생님을 찾아뵙고 질문을 드렸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제 의견을 한정된 시간 내에 짜임새 있고 간결하며 알아듣기 쉽게 전달하는 것을 연습했습니다. 이렇게 연습했던 것이 나중에 면접 대비를 하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인성 면접은 어떻게 준비했는지 들어볼까요?

     

황현정 학생

교직 인성 면접은 분노를 한 경험, 그리고 그것을 해결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라는 문제였는데요.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아침등산동아리 부장이었을 때 부원들이 매일 아침 나온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신청자에 한해서 아침에 기숙사를 돌아다니며 친구들을 깨우는 등 활동을 통해서 다시 등산을 할 수 있게 되었고, 학기가 끝날 즈음 친구들에게 덕분에 꾸준히 아침운동을 할 수 있었다고 고맙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이야기를 했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아까 국제고를 다녔다고 했었는데, 다닌 시기가 어느 정도 되나요?

     

황현정 학생

1학년부터 2학년 중순까지 다녔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국제고에 재학 중일 때 했던 활동 중에 입시에 도움이 되는 활동들이 있었다면, 어떤 게 있었나요?

     

황현정 학생

네. 저는 1학년 때 동아리 활동에 굉장히 열심히 참여했었습니다. 사실 국제고를 선택한 이유 역시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이유도 굉장히 컸는데요. 원하는 동아리를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만들고 그 친구들과 탁상공론을 넘어서 함께 실제로 무언가를 해내는 과정을 할 수 있어서 굉장히 의미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교내 대회에도 열심히 나갔지만 또 의미 있었던 것은 학교단위에서 진행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였습니다. 봉사활동, 자기개발 활동 등을 장기의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매주 정해진 시간 실천하며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생각합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마지막으로 교대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황현정 학생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흔히 교대는 문과대학이라고 많이 생각하시는데요, 춘천교대 외에도 많은 교대에서 이과 학생에게 가산점을 주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과 학생들도 교대가 문과학생들이 간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교대도 우리도 갈 수 있구나 한 번 더 고려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가산점을 잘 활용하라는 이야기군요.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황현정

감사합니다.

이영하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