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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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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육감에게 듣는다 - 충남 김지철 교육감

교육

이윤녕 기자 | 2018. 09. 12

[EBS 집중취재]

새 교육감의 교육 비전과 교육 정책을 알아보는 시간, 오늘은 충남 김지철 교육감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소프트웨어 교육과 코딩 교육을 강화하면서도 동시에 아이들의 인성 교육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는데요. 이윤녕 기자가 그 교육 구상을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이윤녕 기자 

안녕하세요. 

 

김지철 교육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윤녕 기자

먼저 당선되신 것 먼저 축하드리고요, 진심으로. 그리고 재선 교육감이시니까 먼저 당선 소감 간략하게 부탁드릴게요. 

 

김지철 교육감

한참 지나서 좀 새롭고 또 쑥스럽기는 합니다마는 무엇보다도 지지해 주신 220만 충남도민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아울러서 초선 때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재선되고 보니까 더 열심히 해야 된다고 하는 사명감, 책임감이 좀 어깨를 누르고요. 선거 시기에 이야기했습니다마는 약속을 지키는 교육감이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사명감 또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이윤녕 기자

학부모님들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중학생 무상교복이라든지 고교 무상급식, 고교 무상교육 이런 부분에 되게 관심이 많으시잖아요. 이런 부분들은 앞으로 어떻게 추진하실 계획이신지요? 

 

김지철 교육감

3대 무상 정책이라고 제가 표현하는 것을 말씀하시는데요. 충남에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만들기. 이렇게 공약에 집어넣었고요. 

 

마침 당선되신 현재 도지사님도 같은 공약을 한 꼭지로 잡으셨어요. 똑같이 3대 무상 정책인데 이 부분에 관해서는 큰 돈이 드는 건 맞습니다. 그러나 공교육을 국가가 책임져야 된다라고 하는 철학에서 이 부분을 정하게 되었고요. 

 

행정부지사님 그리고 저희 교육청의 부교육감님 그리고 예산을 다루는 부서의 기획실장님, 기획국장님들 함께 모여서 이러한 논의들을 여러 차례 하면서요. 이걸 한 번에 내년에 1, 2, 3학년을 다 할 것인지 한 학년씩 단계적으로 할 것인지 이런 것을 현재 조율하고 있는데 어쨌든 내년부터 한 번에 하든 또는 한 학년씩 하든 시동을 걸었습니다. 잘될 겁니다. 

 

이윤녕 기자

최근 들어서 많이 나오는 문제가 유아 교육 그리고 또 안전 문제 이런 문제들이 많이 대두가 되고 있는데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이런 얘기들을 하셨잖아요. 이런 부분들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신지 궁금하거든요. 

 

김지철 교육감

조금 전에 말씀드렸지만 공교육은 국가가 책임져야 된다는 철학과 원칙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유치원의 경우는 공, 사립 유치원의 차별이 있지 않습니까? 충남이 그 지점에서 가장 먼저 앞서서 공, 사립 차별 철폐하자. 그래서 현재 유치원의 교육비, 유아 교육비 차액이 평균적으로 20만 원입니다. 원아 1인당 매달. 큰 돈이죠. 

 

이윤녕 기자

꽤 크게 나오네요. 

 

김지철 교육감

이게 12달로 곱해버리면 엄청나죠. 그렇죠? 그러니까 이거 고등학교 학생의 수업료보다 훨씬 큰 금액입니다. 이 부분을 지원하겠다는 것인데 현재 저희 재원 규모, 재정 전체 덩어리 이런 것을 고민해 볼 때 내년부터 해야 되는지 후년부터 나이별로 3세, 4세, 5세. 또는 거꾸로 5세, 4세, 3세 순서로 해야 되는지 그 지점에 관해서 충남도청은 어린이집도 책임지기 때문에 그 부분도 조율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유아교육도 무상교육 이렇게 되면 아마 전국 최초의 사례가 됩니다. 아울러서 안전을 말씀해 주셨는데 안전교육 하면 충남교육청 이렇게 등치시켜도 좋을 만큼 됩니다. 전 분야에서 그렇고요. 

 

거기에 덧붙여서 잠자는 어린이들을 확인하기 위해서 슬리핑 차일드 체크 벨. 체크 시스템이라고 하는데 슬리핑 차일드 체크 시스템을 이미 8월달에 20일 전후해서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모든 차량에 다 설치했습니다. 

 

이윤녕 기자

그런가 하면 그동안 교육감님께서는 항상 끊임없이 또 강조해 오셨던 부분이 교육 양극화 부분이셨던 걸로 알고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여기에 대해서 어떤 해법들을 가지고 계신지가 궁금하거든요. 

 

김지철 교육감

사회 양극화 좁히는 데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마는 우선 부모님들 참 힘겨워하는 교육비를 전액 다 국가에서 책임지는 것. 

 

그리고 양육 문제, 보육 문제도 국가에서 책임지는 것. 그래서 우리 충남교육청의 경우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보육 문제를 우리가 책임지자. 그런가 교사들이 일이 늘어날 것 아닙니까? 교실도 부족하고. 그 점에 관해서 지자체와 함께, 특히 학교에 따라서 비는 교실들이 있습니다. 그 교실을 시청과 함께 군청과 함께 이렇게 해서 우리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교사들에게 업무 부담을 크게 가중시키지 않고 할 수 있는 방법들로 해서 무상교육 시리즈뿐만 아니라 보육 문제도 해결하는 것, 그래서 사회 양극화에 따른 그런 어려움을 없애는 것을 하고 있고요. 

 

이윤녕 기자

마지막으로 앞으로 지내실 4년 동안 충남교육 어떻게 이끌어나갈 계획이신지 한말씀 부탁드릴게요. 

 

김지철 교육감

이미 표현 속에 나왔습니다마는 미래를 바라보고 10년, 20년 뒤에도 우리 아동과 청소년들이 성인으로 성장했을 때에도 힘이 되는 역량을 길러주는 교육으로 가야 된다고 보고요. 

 

특히 제가 컴퓨팅 사고를 기르는 그런 소프트웨어 교육, 코딩 교육에 초점을 많이 두고 있습니다. 어차피 인공지능 시대라고 하는데 기계인간 시대를 정말 능동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런 컴퓨터적 사고를 빨리 습득을 하자. 그 대신에 놓치지 말아야 될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이기 때문에 더욱더 필요한 그런 인간성, 휴머니티를 잘 가르쳐야 된다. 멀리 내다보면서 그리고 고양이의 눈으로 정말 예리하고 밝게 제대로 바라보고 함께 집단지성을 모아서 가자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윤녕 기자

뭔가 오늘 말씀 이렇게 쭉 들을수록 미래교육에서부터 기초교육, 인성교육까지 그냥 4년 동안 정말 바쁘게 지내셔야 될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김지철 교육감

그렇습니다. 미래교육과 기초 기본교육은 같이 맞닿아 있습니다. 동전의 양면입니다. 

 

이윤녕 기자

오늘 중요한 말씀 많이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김지철 교육감

고맙습니다. 

이윤녕 기자 ynlee@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