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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육감에게 듣는다 - 충북 김병우 교육감

교육

이동현 기자 | 2018. 08. 21

[EBS 집중취재]

새 교육감에게 듣는다. 오늘은 김병우 충북 교육감입니다. 김 교육감은 학교 혁신을 본격화하고 평화통일 교육 등 새 교육모델을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동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동현 기자

교육감님 안녕하십니까?

 

김병우 교육감

안녕하세요.

 

이동현 기자

이번 전국 선거에서 최다 득표율로 또 재선에 성공을 하셨어요.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병우 교육감

저는 재선에 도전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지난 4년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4년에 대한 기대. 이것이 같이 작용한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또 최다 득표율이라고 하는 과분한 영광은 또 그만한 책임감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여하튼 지난 4년 여러 어려운 조건으로 또 그 하에서도 최전성기를 만들어 왔다. 이렇게 제가 다짐을 드렸으니까 앞으로 4년은 날마다 전성기를 만드는 것으로 보답을 드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동현 기자

앞으로 4년의 충북 교육 방향이 더욱 기대가 되는데요. 중점적으로 추진할 교육 정책이 있으시다면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병우 교육감

지난 4년은 저희가 여러 가지 회오리나 역풍 속에서 중앙정부와 또 지방정부, 의회와 그 지형이 어려운 가운데 제가 방파제 역할을 하면서 함께 행복한 교육의 기반을 닦아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4년은 조금 더 나아진 정치 지형 속에서 순풍을 받아내는 돛의 역할을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비전으로는 교육의 힘으로 행복한 세상을 세우고 있습니다. 

 

우리가 선도적으로 하는 부분들도 한번 해 보이겠다. 이런 포부를 갖고 있는데. 예를 들면 선생님들의 연수 같은 것도 자율 연수 같은 식으로 패러다임을 바꾸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학부모성장지원센터나 누리교육지원센터. 이런 아주 선도적인 새로운 모범들을 만들어서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중심이 되게 하겠다 하는 그런 포부를 도민들에게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이동현 기자

지난 임기 때 추진하셨던 혁신학교사업에 관심이 많습니다. 행복씨앗학교라고 하는데 올해 또 어떻게 확대할 계획이신지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병우 교육감

행복씨앗학교가 충북형 혁신학교를 우리가 그렇게 이름을 붙였던 것인데 이것이 아시다시피 경기도라든지 다른 시도들에서 앞서 모범을 보였던. 공교육 모델의 새로운 실험이라고 할 수 있잖아요. 그것을 충북에서도 잘 받아 안아서 지난 4년 동안 42개교를 행복씨앗학교로 지정 운용을 하고 또 한 20여 개교 그 이상을 준비 학교로 해 왔는데. 앞으로 4년은 그렇게 양적 확대보다는 그것을 안착시키고 조금 더 안정화시켜서 그야말로 수업과 학교 문화를 정말 새롭게 하는 쪽으로 이렇게 하려고 합니다.

 

이동현 기자

통일교육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뜨거운데요. 교육감님께서도 이번 선거 때 통일 관련된 교육도 공약으로 내세우셨는데 앞으로 어떻게 추진할 계획이신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병우 교육감

여러 가지 교육 어젠다가 있는데 지금 남북 상황도 화해 국면으로 되어서 공존과 상생 그리고 평화. 이런 것이 중요한 교육 과제로 대두가 됐습니다. 마침 교육부에서도 이런 것들을 같이 모색하는 프로젝트를 우리 교육청에 줬어요.  우선 당장 여러 가지 설렘과 기대가 있죠. 당장 수학여행 가고 싶다, 이런 것도 있을 수 있고. 그런데 무엇보다 통일의 필요성을 우선 같이 인식하고 정말 차분하게 그동안의 냉전과 분단, 대립보다는 평화와 상생과 교류와 얼마나, 왜 더 소중한 것인지 하는 것에 대한 교육. 그 인식의 전환을 위한 그런 교육 기반부터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하고요. 그리고 통일 교육에 우리 충북이 앞장서보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이동현 기자

지역 현안 문제 가운데서 충주지역 고교 평준화 부분이 있더라고요. 이걸 어떻게 추진할 계획이신지 듣고 싶습니다.

 

김병우 교육감

전국적으로 평준화는 지금 40년 가까이 안정을 시켜놓은 프로젝트임에 틀림이 없죠. 그래서 충주 같은 경우 76% 가까운 학부모들, 학생들, 선생님들의 찬성 여론이 있어요. 그래서 그것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시설 여건을 평준화한다든지 또 여러 가지 행정 절차를 거친 뒤에 내후년쯤에 한번 해 볼 생각이고요. 그것이 모든 학교들의 상향평준화에 기여할 것이다. 또 그것은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는 것과 함께 학생 개인들에게도 더 유리한 조건으로 될 것이다 해서 많이 기대하고 그렇게 있는 사안입니다.

 

이동현 기자

마지막 질문이 될 텐데요. 앞으로의 각오와 함께 충북 교육에서 임기 내에 이것만큼은 꼭 이루겠다 하시는 게 있으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병우 교육감

그동안에 우리 청주가 교육의 도시로 전통과 명성을 가져왔어요. 그런데 그것이 학교 수가 많다, 학생 수가 많다는 것으로 그렇게 생긴 명성일 텐데 이제는 그것에서 머물지 않고 새로운 어떤 교육 모델을 만드는. 그래서 이제 좋은 교육을 위해서 어디 교육 선진국. 북유럽으로 가본다. 이러는 기대와 흐름들이 있는데 이제는 대한민국으로 오게 하겠다. 그중에서 충북으로 오게 하겠다. 그런 포부를 가지고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중심이 충북이 될 수 있게 노력을 할까합니다. 우리 도민들께서 많이 기대해 주시는데 전국에서도 관심 가져주시고 충북 교육을 지켜보시고 응원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동현 기자 dhl@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