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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교육> 美, 8세 소년 필로폰 복용 후 사망

세계의 교육

엄은용 작가 | 2018. 08. 09

[EBS 저녁뉴스]

미국에서 8세 소년이 연기를 흡입하기 위해 태우고 남은 필로폰을 시리얼로 착각해 먹고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소년의 몸에서는 치사량의 180배에 달하는 필로폰이 검출됐습니다. 세계의 교육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뉴스1. 美 8세 소년, 음식으로 착각해 필로폰 먹고 사망

 

미국에서 8살 소년이 다량의 필로폰을 먹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디애나주에 사는 커티스는 사고 당일 아침 아빠에게 “배가 고프다”고 이야기했지만 무관심한 반응에 스스로 먹을 것을 찾다 식탁 위 접시 위에 담겨있던 태운 필로폰을 시리얼로 착각하고 먹은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커티스가 이상증세를 호소했지만 성범죄 전과가 있던 그의 아버지는 ‘다시 감옥에 가고 싶지 않다’며 아들을 병원에 데려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고, 경찰은 아동방임, 마약소지 등의 혐의로 소년의 아버지를 체포했습니다.

 

뉴스2. 英, 자해 10대 소녀 20년간 약 2배 증가

 

영국에서 자해하는 10대 소녀가 20년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의 국민보건서비스에 따르면 영국에서 자해 후 병원치료를 받은 18세 미만 소녀는 1997년 7천 327명에서 2017년 1만 3천 463명으로 증가해 같은 기간 거의 변화가 없는 소년들과 큰 차이를 보였는데요. 

 

이는 SNS를 하면서 느끼는 소외에 대한 두려움과 온라인에서 보는 이미지에 자신을 부정적으로 비교하는 행위 등에 따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여자아이들이 남자아이들보다 이러한 요인에 더 예민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위기상황에 이르지 않도록 더 많은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뉴스3. 美 뉴멕시코서 굶주린 감금 아동 11명 구출

 

미국 뉴멕시코주의 한 시골마을에서 감금상태로 굶주리던 1~15세 어린이 11명과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 3명이 구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들이 감금돼 있던 곳은 땅에 이동식 주택을 파묻고 그 위를 폐타이어 등으로 덮어 은폐한 곳으로 제대로 된 음식과 물도 없어, 구조된 이들은 개발도상국의 난민으로 보일 만큼 야윈 상태였는데요. 

 

경찰은 현장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중무장한 용의자 2명을 체포했습니다. 

 

지금까지 세계의 교육이었습니다. 

엄은용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