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뉴스

공유 인쇄 목록

새 교육감에게 듣는다 - 인천 도성훈 교육감

교육

황대훈 기자 | 2018. 08. 09

[EBS 집중취재]

새 교육감에게 듣는다, 오늘은 인천의 도성훈 교육감입니다. 도교육감은 두 전직 교육감이 비리로 구속된만큼 청렴한 교육 행정을 실천하면서 원도심과 구도심의 교육격차 문제도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대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대훈 기자

도성훈 교육감님, 안녕하십니까? 

 

도성훈 교육감

안녕하세요. 

 

황대훈 기자

당선을 축하드리고요. 질문을 드리면 이번에 당선되실 때 받으신 표를 보면 보수진영 표가 합산하면 받으신 표보다 더 많이 나왔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는데 그런 거 감안해서 당선 소감 어떠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도성훈 교육감

일단 저에게 지지를 보내주신 인천시민들의 승리라고 생각을 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아울러 느끼게 됩니다. 물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도 여러 분들이 계시는데 선거 과정에서는 지지자와 반대자 그리고 또 보수, 진보 이런 구분이 있을 수 있는데 이제 당선되고 나서부터는 인천시민 모두의 교육감이고 또 제가 받았던 분들의 그런 요구나 공약뿐만 아니라 그렇지 않았던 분들의 요구나 공약까지도 함께 포함해서 우리 인천시민 모두의 교육감이 되고자 노력을 하고 있고요. 더 엄중한 그런 책임감을 가지고 지체됐던 우리 인천 교육을 발전시켜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황대훈 기자

이제 아무래도 인천 지역에서는 선거 기간에 청렴에 대한 요구, 시민들 사이에서 많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어떤 식으로 청렴도를 높일 대책을 갖고 계신지요? 

 

도성훈 교육감

우리 인천 교육을 청렴하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제도적인 측면에서 인천교육청렴위원회를 구성을 해서 거기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또 무관용제라든가 또 고위공직자 비리고발센터 이런 장치들을 통해서 청렴을 추구해 나가고요. 우리 인천교육청부터 민주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또 학교에서까지 그런 민주적인 조직 문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지원을 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지금 보시는 것처럼 우리 교육감실이 이 벽을 투명한 유리로 바꿨어요. 그래서 그건 앞으로 인천 교육이 투명한 열린 그런 교육 행정을 해야 되겠다, 그런 의미를 담았고요. 또 제가 명패 제작을 하지 않았거든요. 그런 작은 일부터 시작해서 인천시민의 신뢰를 쌓아가는 일이 좀 더 인천 교육을 청렴하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황대훈 기자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으신 게 신도시와 원도심의 교육 격차 해소를 꼽으셨습니다. 

 

도성훈 교육감

최근에 취임하고 나서 곧바로 인수위원회에서 그런 교육환경개선특별위원회를 구성을 해서 곧바로 신도심의 학교 신설과 증축에 관한 문제를 논의해서 지금 송도 68공구 문제라든가 그다음에 영종도 학구 조정 문제 그리고 청라에 있어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신설과 증축, 이런 문제 등을 한 달 동안 몇 건의 지금 어려운 과제들을 풀어나가고 있는 중이고요. 

 

그래서 이제 그런 시급한 신도심의 신설과 증개축에 관한 문제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지금 그 외에도 인천에는 곳곳에 원도심에서의 교육환경 개선 문제라든가 또는 통합 문제, 학교 통합과 그다음에 초중 통합학교 등 이런 요구들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일단은 그런 것을 통해서 우리 인천 교육의 기울어진 그런 인천 교육을 바로잡는 데 기여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황대훈 기자   

임기 중에 어떤 도성훈 표 교육정책. 이렇게 이름 붙일 만한 정책 어떤 거 준비하고 계시는지요? 

 

도성훈 교육감

글쎄요, 제가 하는 정책이 다 도성훈 표 정책이죠. 그런데 어쨌든 우리 아이들에게는 꿈이 가장 중요하고. 그래서 꿈을 실현하는 어떤 혁신 미래 학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는 아주 중요하게 생각을 하고. 그런 것이 반영된 비전이 이번에 삶의 꿈이 자라는 우리 인천 교육이라고 설정을 했습니다. 미래에 필요한 어떤 가치와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 그런 혁신학교나 또는 교육혁신지구 이런 것을 확대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지금까지 우리 교육청과 그다음에 학교가 민주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몇 가지 제도적인 장치들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래서 학교에서 선생님들의 어떤 의사 결정하는 데 있어서 교무회의 의결기구화라든가 또는 학생들이 학교 운영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한다라든가 또는 교육감이 가지고 있던 권한을 또 학교로 분산 이관을 한다거나 또는 교육청이 가지고 있었던 권한들을 좀 더 선생님들한테 이관을 한다든가 그런 어떤 시대정신에 맞는 그런 부분들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금년이 고려 건국 1100주년이에요. 그래서 고려에 대한 유적이 개성과 우리 강화에 가장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 평화의 진전에 따라서 우리 인천의 강화와 개성을 오고 가는 그런 수학여행이라든가 체험학습단 이런 것들이 구성이 돼서 진전이 되면 좋겠다. 내년에 아마 소년체전을 서울에서 개최하는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가능하면 인천하고 서울하고 같이 개최를 해서 그런 것을 통해서 평화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황대훈 기자

임기를 막 시작하셨습니다마는 임기가 끝나실 때 어떤 인천교육감으로 기억되고 싶으신지요? 

 

도성훈 교육감

일단 시민들과 소통하는 그런 시민교육감으로 기억이 됐으면 좋겠고요. 제가 당선된 것도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이행하라고 저를 당선시켜 줬다고 그렇게 생각을 하고 그것을 위해서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우리 인천 교육을 발전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다 보니까 더 막중한 그런 책임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교육감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또 늘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지만 우리 아이들이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반짝 빛날 수 있는 그런 꿈들을 많이 가지고 성장했으면 좋겠고요. 저는 그 밤하늘의 별들이 잘 빛날 수 있도록 밤하늘의 역할을 하면 좋겠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빛날 수 있게 하기 위한 그런 조건이나 여건들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황대훈 기자 hwangd@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