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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열사 부친 박정기 씨, 모란공원에 영면

황대훈 기자 | 2018. 07. 31

[EBS 지식뉴스] 

[황대훈 기자]

19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 고 박종철 열사의 아버지 박정기 씨의 노제가 오늘 서울광장에서 폭염 속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엄수됐습니다.

박 씨는 공무원으로 평범한 삶을 살았으나 박 열사가 1987년 1월 14일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경찰의 고문을 당하다가 목숨을 잃은 뒤 반독재 민주화 운동에 남은 생을 바쳤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초 척추 골절로 수술을 받고 부산 수영구 남천동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했다가 최근 기력이 급격히 떨어졌고, 28일 오전 5시 48분께 향년 89세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시민들의 추모 속에 떠난 고인은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에 아들 박 열사와 나란히 안치됐습니다.

hwangd@ebs.co.kr 

황대훈 기자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