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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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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교육> 죽은 아들 기리며 책가방 기부하는 엄마

세계의 교육

엄은용 작가 | 2018. 07. 27

[EBS 정오뉴스]

사고로 아들을 잃었지만 절망하지 않고, 아들과 비슷한 또래의 불우한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가득 채운 가방을 선물하는 한 어머니가 있습니다. 세계의 교육에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뉴스1. 사고로 죽은 아들 그리워하며 기부하는 엄마

 

미국에 사는 데스티니는 4년 전 중앙선을 넘어온 음주운전 차량에 남편과 1살짜리 아들을 잃었습니다.

 

아들을 잊지 못한 그녀는 아이를 기리기 위해 3년 전부터 매해 아들의 생일마다 지역 아동병원에 장난감과 책 등을 보내기 시작했고, 작년에는 학용품이 가득 찬 165개의 책가방을 불우한 아이들에게 전달했는데요.

 

데스티니가 전해준 물품들은 어려운 형편으로 공부할 수 없던 아이들에게 큰 선물이 됐고, 그녀는 “나처럼 힘든 상황에 좌절했던 엄마들에게 행복에 대해 전하고 싶다” 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뉴스2.  中, 불량 백신 논란에 부모들 불안감↑

 

중국에서 한 백신 업체가 품질미달의 영유아용 DPT 예방백신의 데이터를 조작해 생산, 판매하다 적발되면서 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불량 백신은 이미 35만 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접종됐고, 당국은 해당 백신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재접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지만, 많은 부모가 안정성에 우려를 나타냈는데요.

 

부모들의 원성이 계속되자 시진핑 주석까지 나서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약속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3. 美, 4살 남아 총기 오발로 2살 사촌 여동생 사망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4살짜리 남자아이가 2살짜리 사촌 여동생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어린이의 손에 닿는 곳에 총기를 둔 할아버지를 체포하고, 사고 당시 집 안에 있던 사람들을 상대로 남자아이가 어떻게 총을 만지게 됐는지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데요.

 

특히 얼마 전 발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미국 전역에서 총기 사고로 사망한 7,965명 중 380명이 11세 이하 어린아이로 나타나 어른들의 총기 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계의 교육이었습니다.

엄은용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