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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G> 난민의 목소리가 된 배우들

뉴스G

김이진 작가 | 2018. 07. 09

[EBS 뉴스G]

벤 스틸러와 안젤리나 졸리 그리고 콜린 퍼스와 케이트 블란쳇. 모두 유명배우인 이들에겐,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는 건데요. 스크린 밖, 현실이라는 무대에서 난민의 현실을 전하고 있는 배우들의 목소리- 뉴스G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유명 배우 벤 스틸러- 

 

그는 최근 자신의 트윗을 통해 기쁜 소식 하나를 공유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가 벤 스틸러씨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는 난민들에 대한 많은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합니다. 열정과 신념으로 말이죠. (유엔난민기구 대표)"

 

자신이 유엔난민기구의 대사로 임명되었다는 건데요.

 

팬들도 함께 기뻐했습니다. 

 

"정말 멋지고 겸손한 배우. 많은 빛을 가져다 주기를!"

 

"당신의 진정한 팬으로써 너무 기쁩니다. 힘 없는 자들의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어 주세요 스틸러 씨!"

 

평소에도 꾸준히 난민의 현실을 알려온 벤 스틸러. 

 

작년엔 시리아 난민을 만나러 요르단으로 향했고 

 

-안녕하세요 벤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흐메드입니다. 오늘 우리는 제가 어릴 적에 좋아했던 치킨요리를 만들겠습니다.

 

최근 난민과 함께한 캠페인에선 그들 나라에서 즐겨먹는 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며, 음식이라는 공통분모로 벽을 허물자는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난민을 위해 자신의 능력과 유명세를 발휘하는 배우들- 

 

"배우들이 세계 난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정치인, 난민과 함께 했다."

 

콜린 퍼스와 케이트 블란쳇은 셰익스피어 작품 한 부분을 소개하는 영상을 촬영했는데요.

 

"우리는 우리 의지로 고향을 떠난 것이 아니다. 또한 새로운 곳에서 영원히 지내려고 정착한 것도 아니다. 단지 도망친 것뿐이다."

 

현재의 난민이 생각나는 대사입니다. 

 

케이트 블란쳇

“500년도 더 된 셰익스피어의 작품 속 정서와 공감대가 현재의 (난민)상황과 매우 비슷하더라고요.”

 

유엔난민기구 특사 자격으로 이라크 모술을 방문한 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엉망이 된 도시의 모습에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이렇게까지 무너지면 어떻게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 상상도 되지 않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작년 한 해에만 6,850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점점 증가하는 난민, 반대로, 난민의 자국 입국을 점점 제한하는 나라들- 

 

외면당하는 난민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배우가 나섰습니다.

김이진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